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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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들은,
모두 귀를 막고 고개를 돌리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네요.

이제 어떻게 할까요?

나도 입을 막고 귀를 막고
고개를 돌릴 수 밖에요.

기대어 쉴 수 있는 어깨가,
안겨 울 수 있는 마음이,
어디에도 없는 거라면.

이제 어쩔수 없지요.

먼 여행을 떠날 수 밖에요.
다시 그럴 수 밖에요.

그날을 기다리며 고이 간직한
마음의 이야기들 모두
이제 이곳에 남겨두었으니,

어떤 말도 할 수 없네요.

어느날엔가 물으신다면
그저 웃을 수 밖에요.

2007/02/12 06:45 2007/02/12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