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달의 속삭임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네

안개을 가르고
칠흑의 만 리를 달려

샛별을 기다리며
오랜 벗과 이야기하네

흩어진 꿈들과
스쳐간 사랑들에 대해

시들어버린 꽃들과
멈춰버린 시계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