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잡고 있었지?

어차피 활짝 피지 못할 꽃봉오리라면

미리 잘라 버려야 했을 것을...

그러지 못했어...

좀 더 야속해지지 못했어.


이 끝없는 하늘 아래 어딘가에

한숨쉬고 있을 너...

알고 있을까?...


바람에 날려...

지는 꽃잎들...

흩어지는 눈물의 방울방울...

눈부신 하늘 아래...

오늘 너에게 부쳐...

I've missed you...so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