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SoundHolic 공연에서 구입한 'Oldfish'의 EP '1-3'을 살짝 소개해 보도록 하지요.
Oldfish는 제 사진들에서 소개되었듯, 프로그래밍과 보컬의 Soda씨와 기타의 준혁씨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밴드입니다.

EP '1-3'은 hidden track을 포함해 9곡이 수록되어있고 총 재생시간이 39분 정도되는, 거의 정규앨범에 가까운 내용물을 담고 있습니다. 수록곡들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끝없이 펼쳐진 군데군데 구름이 덮고 있는 하늘 혹은 반짝반짝 수많은 별들을 수놓은 밤하늘이 떠오른다고 할 수 있겠어요.

밝고 조금은 나른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곡들이 대부분인데, 저는 조금은 쓸쓸한 'Heaven'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수록곡 리스트와 짧은 저의 한 마디..!

01.Hey - 너무나 따사로운 햇살, 그 아래서...
02.비오는 날에 - 부슬부슬 잿빛 비 내리는 날...
03.뚜뚜뚜 - 조금은 바쁜 하루에
04.Heaven - 쓸쓸한 날, 하늘에 부쳐...
05.내 소중한 사람 - 어린 왕자의 사랑 노래(?)
06.귀를 귀울이는건 달님입니다(Remix) - 달과 별이 너무 밝은 외계의 밤...
07.보니 - 먼 훗날 얼마남지 않은 지구인을 위한 동화
08.시청앞 지하철역에서(원곡:동물원)
hidden track.눈 내리다 - 모두 잠든 사이 눈 내리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oldfish.net 이고 앨범구입은 '향뮤직'이나 'SoundHolic'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