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른 판단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까지 2위 맨유, 3위 아스날과 승점 11점, 12점 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던 첼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2,3위와의 승점이 9점, 10점으로 좁혀졌습니다. 남은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에서 모두 진다면 여유로운 우승이 힘든 상황이 됩니다.

또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50년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첼시에게 승점 4점의 박탈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첼시 구단의 관계자들이 아스날의 레프트 윙백 애슐리 콜과 불법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사실임이 밝혀질 경우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의 K3규정에 따라 승점 4점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맨유와 아스날 팬들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라겠네요. 그런데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는군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