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기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데 이영애 씨가 주연이라 더욱 기대가 되네요. 여배우 중 이영애 씨만한 아우라(Aura)를 지낸 배우도 흔치 않죠. 말끔한 외모와 그 '꾸준함'이 매력이라고 할까요? 과연 '올드보이'만한 전율을 줄 수 있을런지요.
'올드보이'는 2003년 개봉당시 개봉한 다음날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친구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한 이야기가 이 '영화 장난아니다.'였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흐르는 긴장감이 관객을 놓아주지 않더군요. 영화가 2시간이 였기에 다행이지 3시간이 되었다면 아마 숨이 막혀 죽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주 개봉한 '달콤한 인생', 재밌다는군요. 액션씬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기에 더욱 더 빨리 보고 싶습니다.(저는 이번주가 시험 기간입니다.) 공교롭게도 주인공 이름이 '선우'더군요. 제 이름과 같습니다. 성은 '김'으로 또한 저와 같습니다. 영화 관련 글에서 제 이름을 자주 보게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 영화도 보고 싶네요. 이제는 명감독이라고 불릴 만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전작 '미스틱 리버', 이 영화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2005/04/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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