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인디야 가자! 살자! 웃자!'라는 제목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자살 방지 캠패인의 하나로 인디영화 상영과 인디밴드 공연이 있는 행사입니다. 행사기간은 4월 4일과 5일, 이틀이구요. 첫 날이었던 어제 메리-고-라운드의 공연이 있어 다녀왔지요. 7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총 8팀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어서 마지막 밴드 '노브레인'은 못보고 왔네요.
메리고라운드는 4번째로 등장해서 5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지난번 공연 이후로 사운드에서 또 변화가 생겼어요. 'Merry-Go-Round'와 '재미난 조각'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정면이라서 그런지 마음에 드는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