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한(?) '나니아 연대기'의 마지막 이야기 '마지막 전투'.

사악한 원숭이 시프트의 음모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완결편답게 시작부터 음울하다. 점점 어려운 상황이 되고 결국에는 최악으로 치닫는 우리의 주인공들... 우리 세계의 아이들도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 등장한다. 또 지난 모든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주인공들의 죽음과 나니아의 멸망, 하지만 모든 것이 철학자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따른 현실은 이상적 본질의 모방일 뿐이라고 작가가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한다. 우리 인류는 언제쯤 우리의 '진짜 나니아'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