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fish in 8월 28일 club OTWO

지난 일요일 club 'OTWO'에서 '파스텔 뮤직' 레이블 공연이 있었습니다. 4시간이 넘는 상당히 긴 공연이었지요. 4시 반 부터 시작했고 길어야 3시간 정도 할 줄 알고 갔었는데 9시가 되도 안 끝나서 결국 다 못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공연이었습니다.

홍대 앞에 있는 club 'OTWO'는 '민들레영토'와 관련이 있나봅니다. 잘 보면 'OTWO'의 'O'는 영, 'TWO'는 '토'로 발음할 수도 있겠네요.

첫 무대는 또다시 오랜만에 만나는 'Oldfish'였습니다만, SODA씨만 보이고 다른 멤버 한 명이 보이지 않네요. 사람의 모든 일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고 하지만, 역시 헤어짐이란 슬픈 일입니다.

9월에 드디어 정규앨범이 나온다는군요.

준혁씨 뭐하고 지내시나요?

2005/08/30 14:41 2005/08/30 14:41

A Trapeze - MINHONG


민홍(MINHONG) - A Trapeze (M/V)


민홍, He returns...!!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공연 후 뒤풀이 자리에서 민홍형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겠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사실 이런 음악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단순함이 느껴지는 electronica로 찾아올 줄은...!!


성공 가능성??

글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앨범이 워낙 히트한 앨범이기에 비교가 불가능 하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 가능성은 반반?


느낌

바탕에 깔리는 코러스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이런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듣지 않는 편이라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어쩐지 prodigy의 느낌이 조금 난다고 할까?

민홍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프로젝트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으리라... 난 소규모 클럽에서 이미 두 장(사인CD) 예약해 놓았다.


일정

9월 2일에 홍대앞 이리카페에서 있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MINHING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활동의 폭격(?)이 있을 예정이다. 시간 잡고 홍대로 뛰어가는 일만 남았다.
2005/08/28 13:06 2005/08/2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