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fish in 9월 28일 Rolling Hall

다섯 번째는 역시 13개월만에 보는 '올드피쉬(Oldfish)'였습니다. 얼마전에 일본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는데 올드피쉬의 상징이 되었던 전구가 바뀌었습니다. 일본에서 산 물건이라는데 좋답니다. 중간에 무려 '전구 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마치 홈쇼핑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집에서와는 달리 2집으로 오면서 점점 댄서블해지네요. 예전에는 파스텔톤의 서정적인 일렉트로닉이었다면, 이제는 선굵은 같은 레이블의 '케스커(Casker)'에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라디오', 일본어로 부르는 '청춘 로맨스'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07/09/29 11:07 2007/09/29 11:07

Oldfish in 8월 18일 club SSAM

세번째는 '올드피쉬(Oldfish)'였는데, 앞선 'Mondialito'에서 시간이 조금 미뤄지고 '올드피쉬'의 장비에도 문제가 있어서 좀 더 미뤄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공연이 끝났을 때는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2집을 열심히 준비중이고 2집 수록 예정인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아마도 '올드피쉬'의 음악 중 강한 강렬한 곡이었습니다. '소다'씨의 과거의 모습이 점점 살아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끝나갈 무렵 장비들이 조금씩 이상을 보였고, 그래서 앵콜은 힘든 듯했지만 관객들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2006/08/20 03:08 2006/08/20 03:08

파스텔뮤직 올스타 총 출동!!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악의 축', '파스텔뮤직(http://www.pastelmusic.com/)' 소속의 뮤지션들의 공연소식이 풍성하네요.

바로 오늘!, 29번째 '사운드데이(Sound Day)'로 파스텔뮤직 뮤지션들이 'Live Club SSAM'에서 오후 9시부터 공연을 합니다. '사운드데이'의 전체 일정은 사운드데이 공식 홈페이지(http://www.soundday.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Live Club SSAM'의 일정을 살펴보면,

9시부터 한 시간동안 '푸른새벽',
10시부터 한 시간동안 '바로 내일' 단독 공연을 갖는 일본의 프렌치팝(French pop) 듀오 '몬디알리토(Mondialito)',
11시부터 한 시간동안 '올드피쉬',
12시부터 30분동안 '파니핑크',
마지막으로 12시 30분부터 30분동안 '미스티 블루(Misty Blue)'

이렇습니다. 제가 꼽는 파스텔뮤직 소속 3대 밴드(푸른새벽, 미스티 블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중 무려 두 팀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됩니다. 게다가 무척 기대하고 있는 'Mondialito'에, 2집을 준비중인 '올드피쉬', 언젠가 한번 보고 싶었던 '파니핑크'까지!!

동시에 오늘 오후 8시부터는 강남에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2집 쇼케이스 공연'이 있답니다. 하필이면 '사운드데이'와 같은 날 비슷한 시간이라니 너무나 아쉬운 공연입니다. 소규모 인원만 초대하여 열리는 쇼케이스인데, 너무나 고맙게도 초대를 받았지만, 내일 토요일에 보기로 하고 접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오후 7시부터 'Mondialito'의 단독 공연이 '클럽 타'에서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게스트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Humming Urban Stereo'의 '이지린', '더 멜로디', '루사이트 토끼'가 출연한답니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오랜만에 보는 '더 멜로디'나 '루사이트 토끼'도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인 8월 26일 오후 7시부터, '빵'에서 오랜만에 '푸른새벽'의 단독 공연이 있습니다. 이 공연도 매우 기대중입니다.

조만간 발매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2집을 시작으로 '어른아이'의 데뷔 앨범, '푸른새벽'의 2집 등 줄줄이 기대작을 준비중인 '파스텔뮤직'의 '공습'은 이제 시작입니다.
2006/08/18 14:55 2006/08/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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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fish in 6월 30일 club SSAM

지난주 금요일 'Live Club SSAM'에서 '골목대장과함께하는 Bㅣ온 後,맑음'이라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SSAM의 자원봉사단체(?)인 '골목대장'의 2기를 마치는 공연이었는데, 저는 싸이월드의 'SSAM 타운'에서 선착순 이벤트가 되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세 밴드의 공연이었고 세 밴드 모두 대단히 좋았는데, 첫번째는 '올드피쉬'였습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좋은 소식은 조만간 일본에서 1집이 발매된다는 소식이고 나쁜 소식은 70~80%가 완료된 2집 작업물이 들어있던 HDD가 고장났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HDD때문에 작업물이 날라가는 일들이 드물지 않은 듯합니다.

'뚜뚜뚜', 'Heaven', '청춘로맨스'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2006/07/02 23:34 2006/07/02 23:34

encoding of 20060612

영국 레이블 'Robot!'과 우리나라의 '파스텔뮤직'이 손잡고 만든 컴필레이션 앨범... 솔직히 두 레이블이 뭉쳤다는 사실보다는 bonus CD에 들어있는 미발표 곡들때문에 구입한 앨범.

'미스티 블루'의 'Slow Days', '올드피쉬'의 '도둑 고양이 빈센트', '해파리소년'의 '춤추는 소녀와 빨간 구두', 이 3곡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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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8:32 2006/06/21 18:32

encoding of 20060325

주말에 집에 가보니 도착해있던 따끈따끈한 신보들!!

'속옷밴드'의 정규 1집이자 마지막 앨범이 될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앨범 제목은 이 '속옷밴드'라고 줄여 부르는 이 밴드의 진짜 이름이기도 하다. 수록곡은 달랑(?) 7곡 뿐이지만 총 재생시간은 40분이 넘는, 상당히 긴 곡들을 수록하고 있어 8분대의 곡이 2곡, 9분대의 곡이 한 곡이나 된다. 첫곡 '안녕'과 파스텔뮤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멕시코행 고속열차'는 압권!!

역시 파스텔뮤직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파스텔뮤직 소속 밴드들, '크래커(Cracker: Compilation For A Bittersweet Love Story)'.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푸른새벽', '미스티 블루', '어른아이', 티어라이너', '올드피쉬', '도나웨일' 등 정말 화려한 라인업에 파스텔뮤직에서 국내 발매를 담당하고 있는 'Mondialito', 'Swinging Popsicle' 등 일본 뮤지션들의 곡이 더해져 귀를 즐겁게 하는 16곡을 담고있다.

'바닐라쉐이크'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하던 '허민'양의 1집 'Vaniila Shake'. 비오는 날 창이 넓은 찻집, 창가에 앉아 들을 만한 분위기 있는 곡들을 담고 있다.

'더 브리딩(the Breathing)'의 single 'Walk Away'. 'Daylight'의 멤버이기도 한 프로듀서 '신동우'의 손길이 조금은 느껴지는 괜찮은 single.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의 5집 'Triangle'. '숨길 수 없어요'의 MV를 보고 충동구매한 앨범. 롤러코스터의 다른 앨범들은 갖고 있지않아 비교하긴 힘들지만 괜찮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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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22:09 2006/03/26 22:09

Oldfish in 2월 24일 club SSAM

두번째이자 마지막은 '올드피쉬'였습니다. 원래 두번째 공연 순서 였으나 4곡정도 하다가 노트북이 말썽을 일으켜 결국 내려갔다가 마지막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처음 올라왔을 때는 '어른아이'의 기타리스트와 드러머와 함께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시 올라왔을 때 노트북은 이미 운명을 다했는지 시스템의 MR을 이용해서 공연하였습니다. 노트북 없는 '올드피쉬'의 모습은 정말 처음이었지마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한번 어쿠스틱 공연을 기획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06/03/06 19:37 2006/03/06 19:37

Oldfish in 1월 14일 클럽 빵

파스텔뮤직 소속 밴드들 중 제가 좋아하는 두 밴드 '올드피쉬(Oldfish)'와 '미스티 블루(Misty Blue)'의 공연이 빵에서 있었습니다. 두 밴드 모두 상당히 있기가 있는지, 관객도 상당히 많아서 보통 넉넉하게 자리가 있던 빵이 거의 가득 들어찼답니다.

'올드피쉬'는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는데 빵에서 오랜만에 공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 멤버의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어 공연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 자리가 차서 다시 열심히 한답니다. 사운드홀릭에서 올드피쉬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EP '1-3'이 나와서 그 자리에서 구입하고 사인을 받은 기억이 벌써 1년도 넘은 일이네요. 앞으로 빵에서 자주 보았으면 좋겠네요. 역시 올드피쉬다운 깔끔한 공연이었습니다.

2006/01/15 16:14 2006/01/15 16:14

encoding of 20050924

'세상은 넓고 들을 음악은 많다.'

지난주 토욜에 추출한 따끈따끈한 앨범 3장.

들을 만하지만 그의 이름과 기대감에 비하면 너무 아쉬문 휘성 4집, 'Love.. Love..? Love..!'. 첫곡 '일년이면'이 상당히 좋아서인지 몰라도 다른 곡들은 대부분 아쉽다.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다. '절반의 성공', 멋진 사운드를 선사하는 클래지콰이 2집 'Color your Soul'.
남은 것은 대중의 호응. 얼마나 팔리려나. 또 얼마나 들리려나.

안지가 1년이 되어가는 올드피쉬의 정규 1집 'Room.Ing'. 약간의 아쉬움,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사운드. 인디밴드답게 '인디'적이면서도 세련미가 있는 '대중'적인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어린왕자의 일렉트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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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7 19:23 2005/09/27 19:23

Oldfish in 8월 28일 club OTWO

지난 일요일 club 'OTWO'에서 '파스텔 뮤직' 레이블 공연이 있었습니다. 4시간이 넘는 상당히 긴 공연이었지요. 4시 반 부터 시작했고 길어야 3시간 정도 할 줄 알고 갔었는데 9시가 되도 안 끝나서 결국 다 못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공연이었습니다.

홍대 앞에 있는 club 'OTWO'는 '민들레영토'와 관련이 있나봅니다. 잘 보면 'OTWO'의 'O'는 영, 'TWO'는 '토'로 발음할 수도 있겠네요.

첫 무대는 또다시 오랜만에 만나는 'Oldfish'였습니다만, SODA씨만 보이고 다른 멤버 한 명이 보이지 않네요. 사람의 모든 일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고 하지만, 역시 헤어짐이란 슬픈 일입니다.

9월에 드디어 정규앨범이 나온다는군요.

준혁씨 뭐하고 지내시나요?

2005/08/30 14:41 2005/08/30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