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유

예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궁금한 것이 있었다.

도대체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그냥 우연히 사람이 생겨나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제마다 각자의 사명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아닐까?

크던 작던 이 세상에 공헌을 하기 위해서...

내 삶의 이유...

그런 게 정말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찾아내기위해 내가 살아가고 있다.

삶의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이 내 삶의 이유가 되고있다.



'그런데 그런 이유가 정말 있는걸까?'

그렇지 않을까?

'이유를 찾아내면 어쩔건데? 지금까지의 길과 전혀 다른 길이라면?'

그렇다고 하더라도 난 지금의 길을 터벅터벅 걸어가겠지...

'그런 이유는 첨부터 없던 거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04/05/12 23:20 2004/05/12 23:20

꿈에

요즘은 꿈을 자주 꾸는 듯하다.

그리고 여자가 자주 나온다.

몇일 전과 그제 꾼 꿈은 여자와 걷는 꿈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연애인이 나왔다나?

어제 꿈은 좀 달랐다.

이상한 꿈이었다.

나는 무언가 저주에 걸렸있었다.

이마에 구멍이 나는 저주라나...

꿈 속에서는 기분이 아주 나빴다.

그리고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났다.

신기하게도 기여자 이름도 '김선우'였다.

어찌보면 놀랄일도 아니다.

'김선우'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도 많으니...

긴 생머리에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마디가 기억난다.

'우리는 XXX 인연 같아'

그런데 이 XXX 부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특별한? 흔치않은? 뭐 이런거 였던거 같다.

아무튼 멋진 말이었다..내가 생각하기에...

나도 그런 비슷한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말을 할만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멋진 여자였다...그 말 한마디 만으로...
2004/05/11 23:18 2004/05/11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