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것 없는 삶이란...

기다릴 것 없는 삶이란

하루가 1년 같기도 하고

1년이 하루 같기도 한 삶...

외로움에 혹은 그리움에

눈물 흘릴 리 없는 삶

모두 내가 내쳐버린 일

돌아갈 수 없음을 알면서

서성거리기만 하는 삶...
2003/11/17 22:54 2003/11/17 22:54

I'll remember...

그대 향한 내 마음은
한낱 바람따라 흔들리는 잡초일지도 모른다.
파도에 휩쓸려버린 모래성일지 모른다.
깨고나면 흩어져버린 사소한 꿈일지 모른다.
그렇게 그대 향한 내 마음 변해갈 것이다.


봄이면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겠지만
작년의 꽃이 아니 듯
내 마음은 또 다른 그대를 향해 피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꽃이 지고 꽃잎은 다시 거름이 되듯
그렇게 그대는
내안에 녹아들게 될지도 모른다.


그대를 기억하겠다...
2003/11/04 22:53 2003/11/04 22:53

페인트

학교를 진동하는 페인트 냄새

학교에 페인트칠이 한창이다.

페인트향에는 묘햔 중독성이 있다.

무슨 냄새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본드냄새와 비슷한 환각성?

아 페인트 냄새좋네...

오래맡고 있으니 코가 아프다..ㅡㅡ;;
2003/11/03 22:52 2003/11/03 22:52

진화

인간의 30억개의 염기서열 중

실제로 발현되는 수는

그 중의 3%정도인 9천만개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의 많은 부분이 진화과정의 잔재여서

정리되어야 할 염기 서열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인간은 자신의 뇌를 10%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의 자신의 뇌를 100%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염기서열의 97%가 잔재가 아닌

인류가 진화되어 가면서

기능하는 부분으로 채워나가야 할 부분들이라면?


인류가 진화를 멈추지 않은 이상

인류가 자신의 유전자를 100%이용하는 날이 온다면

인류는 또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가?


아마 다들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X맨들이 되어 있지 않을까?
2003/11/01 22:51 2003/11/01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