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실미도'와 관련된 수상부분들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작품성이나 재미면에서나 실미도는 별로 였다고 생각되네요.)

남우주연상은 '장동건'씨가, 여우주연상은 '이나영'씨가 받았군요.

작년에 수상한, 작품성은 대단하였으나, 개봉한지 얼마되지않아 수상후보로서는 미흡했던 '올드보이'가 빠지면서, 두드러지는 남자 배우가 없었기에 남우주연상은 장동건씨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이나영씨의 수상은 참 기쁘군요. 올해 '아는 여자'를 참 재밌고 감명깊게 보았고. TV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독특하다고 할 수있는 케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이나영씨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쯤은 대단한 여배우가 될 것이라고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여우주연상을 받아다니...조금 이른감이 있네요.

아무튼 이나영씨 축하드립니다~ 장동건씨의 말처럼 이나영씨도 이제 '배우 이나영'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겠네요.
2004/11/29 23:47 2004/11/29 23:47

12월 초 두 여성의 신보 소식!

이제 곧 12월이 찾아오네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각종 캐롤음반과 컴필레이션 음반들이 줄줄이 나왔거나 나올 예정이네요.

캐롤 음반 하나 추천하자면 역시 'Christmas Meets Cavare Sound'이 앨범을 추천하고 싶네요. 몇 년 전부터 겨울마다 나온(여름에도 나오더군요.) SM의 캐롤앨범 'SM Town'은 SES 해체, 신화 탈퇴 등등으로 수록곡들의 질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고, 작년 11월에 SONY music에서 나왔던 'Amazing Christmas' 앨범은 참여 뮤지션은 화려하지만 편안하게 듣기에는 좀 거북한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Christmas Meets Cavare Sound'는 유명 뮤지션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곡들과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캐롤들을 선보이면서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먼저 12월 1일 '보아'의 일본어 싱글이 처음으로 국내에 라이센스로 발매되네요. 'Merry-Chri'라는 제목의 싱글, 한국어 앨범보다는 일본어 앨범에서 더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던 '보아'이기에 이번 싱글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Merry-Chri 외에도 'MEGA STEP'과 'The Christmas Song' 두 곡이 더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12월 9일에는 '이소라'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눈썹달'이 발매됩니다. 총 12곡이 담겨있고 러브홀릭의 강현민, 스토리 이승환, 스위트피 김민규, 정재형 등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5집 이후 약 26개월만에 발매되는 이소라의 새 앨범 무척 기대가 되네요.^^
2004/11/29 19:46 2004/11/29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