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fish in 6월 30일 club SSAM

지난주 금요일 'Live Club SSAM'에서 '골목대장과함께하는 Bㅣ온 後,맑음'이라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SSAM의 자원봉사단체(?)인 '골목대장'의 2기를 마치는 공연이었는데, 저는 싸이월드의 'SSAM 타운'에서 선착순 이벤트가 되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세 밴드의 공연이었고 세 밴드 모두 대단히 좋았는데, 첫번째는 '올드피쉬'였습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좋은 소식은 조만간 일본에서 1집이 발매된다는 소식이고 나쁜 소식은 70~80%가 완료된 2집 작업물이 들어있던 HDD가 고장났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HDD때문에 작업물이 날라가는 일들이 드물지 않은 듯합니다.

'뚜뚜뚜', 'Heaven', '청춘로맨스'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2006/07/02 23:34 2006/07/02 23:34

피코마츠리 in 6월 18일 salon 바다비

마지막은 2주만에 만나는 멋진 언니들(?) '피코마츠리'. 키보드 사건(?)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나 봅니다. 'club 8'의 'Love in December'를 색다른 버전으로 들려주었고 마지막 곡, Dark Chocolate은 역시 좋았습니다.

2006/07/01 14:05 2006/07/01 14:05

카카키오 in 6월 18일 salon 바다비

두번째는 오랜만에 보는 '카카키오'. 앞선 김광석씨의 연주에서 완숙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면, 카카키오의 음악에서는 열정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2006/07/01 13:56 2006/07/01 13:56

김광석 in 6월 18일 salon 바다비

6월 18일에 있었던 '바다비'의 공연.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예상과 달리, 첫번째로 기타리스트 '김광석'씨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악기가 특이하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직접 제작하신 '비타'라는 악기랍니다. '비파'와 '기타'를 섞은 악기라나요.

비파의 독특한 음색과 어우러진 연주는 좋았습니다. 대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할까요? 연주 뿐만 아니라 구수한 입담도 좋았구요.

2006/07/01 13:51 2006/07/01 13:51

그림자궁전 in 6월 17일 클럽 빵 (2)

신무기 때문에 긴장했는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정말 비 오듯, 눈물 흘리듯 땀을 흘리는 '리더'였습니다.

왠지 드라마 '연애시대'의 손예진 동생으로 나왔던 이하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홍일점'이었습니다. (어쩌면 이하나의 팬들의 어택의 압박이...아니면 제가 지능적 안티??)

오늘따라 앞을 많이 보아 정면이 많이 잡힌 또 언제나 많이 나오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희비가 교차한(?) 리듬 군단이었습니다.

'Live is Life 2', 그림자궁전의 앵콜곡까지 무려 3시간에 이르는 공연이 끝났습니다. 더 길었으면 집에 가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을 듯합니다.

2006/06/20 01:00 2006/06/20 01:00

그림자궁전 in 6월 17일 클럽 빵 (1)

'Live is Life 2'의 마지막은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데미안'이 워낙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적으로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역시 '그림자궁전'다운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리더 '9'의 신무기는 '그림자궁전'의 연주에 중후함을 선사했습니다. '광물성 여자'와 '중화반응'에 이어 과학탐구 시리즈 3탄 'DNA'를 제작 중이랍니다.

2006/06/20 00:45 2006/06/20 00:45

데미안 in 6월 17일 클럽 빵 (2)

올해 초 뜻밖의 사고로 녹음 중이던 음원이 훼손되고 오랜 재녹음 끝에 곧 빛을 보게 될 데미안의 첫번째 앨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첫 곡부터 앵콜곡까지 데미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2006/06/18 14:33 2006/06/18 14:33

데미안 in 6월 17일 클럽 빵 (1)

'Live is Life 2'의 세번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남성 4인조 '데미안'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번 공연은 빠지려고 했지만 역시 앨범을 내려면 돈이 필요하기에 참여했다는 내부사정(?)을 들려주었습니다.

7월 1일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예정이 상황에서 이번 공연으로 'Good Guys' 데미안의 진보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앨범이 대단히 기대되는 바입니다. 인디씬에서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대단한 성공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입니다.

2006/06/18 14:26 2006/06/18 14:26

흐른 in 6월 17일 클럽 빵

'Live is Life 2'의 두번째는 '흐른'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바다비'에서도 봤었지만 역시 빵 밴드답게 빵에서 공연할 때가 더 좋은 모습입니다.

보컬에서의 완급조절과 공감할 만한 가사가 역시 '흐른'의 매력입니다.

2006/06/18 13:59 2006/06/18 13:59

로로스 in 6월 17일 클럽 빵

본격적인 'Live is Life 2'의 첫번째 무대는 '로로스'였습니다. 지난번에도 3인조로 공연했었는데 이번에도 3인조였습니다. 드러머와 첼리스트가 각자의 사정으로 참여할 수 없답니다. 다음번 공연에는 다섯명이 모두 등장하겠다는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로로스'의 공연에 앞서 이 밴드의 키보디스트 '도재명'의 솔로 공연이 있었습니다.

2006/06/18 13:51 2006/06/1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