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바다비' 공연. 공연일정에는 무려 5팀이나 잡혀있었습니다. 공연 시작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아 사람이 와있더군요. 시작할 때에는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평일 공연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영문을 몰랐죠.

첫번째는 '하도'였습니다. 오랜만이었고, 친절하게 제목이 쓰여진 노트와 함께 공연했습니다.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 '수심' 참 좋네요. 앵콜은 자주 봉인되어있는 곡 '혈액형 사기단'이었습니다. 어쩐지 남성에게 인기가 더 많은(?) 하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