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여성편애'이지만 어디까지나 '음악'에서 이야기다.
내가 소장한 CD로 살펴본 음악감상에 있어서 나의 여성편애를 몇가지 기록으로 남겨보았다.

1.가장 많은 정규 앨범 뮤지션: 강수지(9장으로 1집에서 10집중 2집을 제외하고 모두 갖고 있다. 그 외 3집과 4집 사이에 나온 베스트 한장과 싱글 한장이 있다.), 2위는 이수영(정규앨범 6장, 그 외 라이브, 베스트, 리팩키지는 4장)

2.가장 많은 싱글 뮤지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9장, 모두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된 싱글들로 1집에서 4장과 2집에서 5장), 2위는 마릴린 맨슨 8장

3.CD구입에 가장 많은 돈을 쓴 뮤지션: Enya(CD3장의 A Box of Dream과 CD4장인 Only time - the collection 만 합쳐도 둘 다 수입이라 10만원 상회, 그 외 정식 발매 앨범 4장과 싱글 5장), 그 외 이수영, 라디오헤드, 마릴린 맨슨, 강수지

4.처음 구입한 팝앨범 5장: 앨라니스 모리셋 'Jagged little pill', 노 다웃의 'Tragic Kingdom', 마이클 잭슨 'History', 엔야 'The Memory of Trees', 머라이어 케리 'Daydream'.......남:여=1:4(노 다웃은 보컬 그웬 스테파니 때문에 여자로)

5.처음 구입한 팝싱글: 엔야 'Anywhere is'

6.처음 구입한 박스세트: 노 다웃 'His from Orange county'

7.최고가 앨범: 엔야 'Only time - the collection'

8.처음 구입한 가요싱글: 강수지'For You'

이 정도 밖에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다른 기록들에서도 여성이 우세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처음으로 CD를 모으기 시작한 이후로 남성 뮤지션의 앨범을 많이 구입하기 시작한 건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로 생각된다. 그 전까지 앨범을 2장이상 구입한 남성 뮤지션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마릴린 맨슨 정도로 한손으로 꼽을만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