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환생을 한다고 한다.

환생에 환생을 거듭해서 한 영혼은
자신의 모든 업을 씻고 다시는 환생하지 않고 피안 또는 낙원을 누리게 된다.

한 영혼이 자신의 업을 모두 씻기위해서는
적게는 5백번 보통은 1~2천번은 환생을 해야된다.

전생에 각 영혼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영혼에게는
미술 사조를 바꾸어 버릴만한 위대한 미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임무일 것이다.

또 영혼은 환생을 통해 전생에서 완만하지 못했던 관계를 해결하기도 한다.

예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부 사이나 어머니와 아들 사이는
환생해서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로 다시 태어나 인연의 매듭을 풀게되는 것이다.

또 전 생에를 통해 한번은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을 하게 된다고 한다.
전생에서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현생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현생에서 완성하지 못하면 또 다시 환생을 통해 만나게 된단다.


나는 몇번쯤 환생한 영혼일까?
환생이 중간은 아니고 생겨난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해탈까지 몇번의 환생만 남겨둔 않는 영혼이 아닐까?

나의 진정한 사랑은 어제쯤 나타날까?

이미 전생에 진실한 사랑을 경험해서 현생에는 안타날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직 그 사랑을 만날때가 되지 않아
몇번의 환생을 거듭한 후에야 만날지도 모른다.

이런 믿음...

이런 믿음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내가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