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몰락감 in 11월 12일 salon 바다비

특별 게스트, '공경진'의 짧은 공연이 끝나고 첫번째 '세계몰락감'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빵'의 공연 일정에서 처음 보게 되었고, '바다비'에서 자주 공연하는 여성 듀오입니다.

클럽에서 공연하는 밴드로는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하는 두 사람인데, '세계몰락감'이라는 밴드 이름처럼 상당히 어둡고 음산한 음악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몇몇 곡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세 명이서 진행했는데, '세계몰락감'의 멤버가 될 뻔한 친구라네요. 바이올린은 초등학교 때 조금 배웠는데 친구들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올랐답니다. 어두운 음악과는 달리 유쾌한 친구들 같았아요.

2006/11/14 23:26 2006/11/14 23:26

공경진 in 11월 12일 salon 바다비

일요일 저녁 8시부터 있었던 '바다비'의 공연. 공연하는 팀은 네 팀인데 '특별 게스트'로 해금연주자 '공경진'의 공연이 처음에 있었습니다. 낮에 놀이터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올립니다.

예전에 보았던 가야금 연주자인 '정민아'와 친구이고 같이 공연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해금 연주 외에도 판소리, 시조 등 다양한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요즘 드라마 '황진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2006/11/14 22:00 2006/11/1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