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공연하는 밴드로는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하는 두 사람인데, '세계몰락감'이라는 밴드 이름처럼 상당히 어둡고 음산한 음악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몇몇 곡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세 명이서 진행했는데, '세계몰락감'의 멤버가 될 뻔한 친구라네요. 바이올린은 초등학교 때 조금 배웠는데 친구들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올랐답니다. 어두운 음악과는 달리 유쾌한 친구들 같았아요.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