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비'였습니다. 처음 '빵'에서 또 실내에서 '나비'의 공연을 보게 되는데 느낌이 달랐습니다.
'나비'의 음색은 조금 '신경질적'으로도 들릴 수 있는데, 실내에서 들으니 깊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비'도 밴드로 한 곡 들려주었는데 베이스는 역시 '석', 드럼은 바로 전에 도움을 받았던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카피곡이었는데 가장 기억남는 것은 간간히 들어갔던 '석'의 코러스였습니다.
오늘도 '드래곤'은 불을 뿜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