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는 '피카'였습니다. '피카'는 '로로스'의 첼리스트 '제인'의 솔로 프로젝트입니다.

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