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세수를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
문득 나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흐리고 바람부는 우울한 날이면
잘 있냐고 안부를 물어오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나를 밖으로 불러낼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앞이라면 너무도 편해
언제든지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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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뜨아아...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시간 참 빠르지?...
그렇지?...
언제나 빈둥빈둥...
내 지겨운 일상은 언제쯤 끝날까?...
그럴수 있을까?...^^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시간 참 빠르지?...
그렇지?...
언제나 빈둥빈둥...
내 지겨운 일상은 언제쯤 끝날까?...
그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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