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성낙일-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있네 바람처럼 겉돌아 잡지 못할 사람이 있네 소리보다 빠른 빛처럼 불러도 불러도 언제나 내 앞을 질러 달리는 기막힌 이름이 있네 2003/08/06 22:35 2003/08/06 22:35
Posted at 2003/08/06 22:35 Last updated at 2006/10/23 10:10 Posted by bluo Filed under 그리고하루/into heart Response No Trackback No Comment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당신은 누구십니까 -성낙일- 어두운 마음 가운데 뚜렷한 빛으로 남으시고도 어두운 마음을 그대로 버려 두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발이 갈 곳을 정해 놓으시고도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며 오지 말란듯 저리 손짓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수많은 시련을 주시고서도 수많은 아픔을 주시고서도 지치지도 못하게 다시 끌어당기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소중한 것들 틈에 파고들어 좀벌레처럼 갉아먹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시고도 미워할 틈도 주지 않으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2003/08/06 22:34 2003/08/06 22:34
Posted at 2003/08/06 22:34 Last updated at 2006/10/23 10:10 Posted by bluo Filed under 그리고하루/into heart Response No Trackback No Comment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