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성낙일-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있네
바람처럼 겉돌아
잡지 못할 사람이 있네
소리보다 빠른 빛처럼
불러도 불러도
언제나 내 앞을 질러 달리는
기막힌 이름이 있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그리운 이름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그리고하루/into heart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성낙일-
어두운 마음 가운데
뚜렷한 빛으로 남으시고도
어두운 마음을 그대로 버려 두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발이 갈 곳을 정해 놓으시고도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며
오지 말란듯 저리 손짓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수많은 시련을 주시고서도
수많은 아픔을 주시고서도
지치지도 못하게 다시 끌어당기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소중한 것들 틈에 파고들어
좀벌레처럼 갉아먹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시고도
미워할 틈도 주지 않으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성낙일-
어두운 마음 가운데
뚜렷한 빛으로 남으시고도
어두운 마음을 그대로 버려 두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발이 갈 곳을 정해 놓으시고도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며
오지 말란듯 저리 손짓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수많은 시련을 주시고서도
수많은 아픔을 주시고서도
지치지도 못하게 다시 끌어당기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소중한 것들 틈에 파고들어
좀벌레처럼 갉아먹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시고도
미워할 틈도 주지 않으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그리고하루/into he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