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또 다시 찾아온 봄...

내 온몸을 감싸듯 어루만지는 따스한 햇살...

가슴 속 깊이 느껴지는 봄 바람의 향기...

그리고 마음 속에 차오르는

그대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이젠 그리운 이도 기다릴 이도 없지만...

그럼에도 가슴 속을 파고드는

가보지도 못할 먼 데에 대한 그리움...

알지도 못하는 그대를 위한 기다림...

나 언제까지라도 그대를

그리워하고 기다릴테야요...

그대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기를...

이런 내 마음을

그대도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기를...
2003/03/19 22:59 2003/03/19 22:59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 노래 좋구나...

별과 비가 함께 부른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 사랑이 얼마나 큰지~

말 하려 할 때 마다 숨이 막혀~

내 가슴을 열어 그대에게 보여줘야만 할 것같아~

아 나도 사랑하고 싶구나...

하지만 그러기엔 나는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다...

내가 좀 더 멋진 사람이 되는 날...

그런 날이 언제 쯤 찾아올까?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날 것 만큼

그 만큼 날 사랑해 줄 사람...

또 그런 사랑

언제쯤 찾아올까?...

너에겐 정말

사랑이라는 것은 사치인 것일런지...
2003/03/15 22:57 2003/03/15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