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에서 역곡을 지나 소사, 부천에서 우리집까지...
전철역으로 치면 3개 반 정도의 구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끝없이 걸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10분..20분.......60분 정도?
혼자 걷는 조용한 새벽길
엄청난 추위속에서
걷고 또 걷다보니
다리와 얼굴이 무감각해졌다.
추위속에 있다보면
내 마음도 그렇게 무감각해질 수 있을까?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Search Results for '2003/01'

9 items
무감각해지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인연의 사슬
누구든지 태어날 때부터
일생의 인연을 갖고 태어난다고 한다.
인연의 끈..또는 인연의 사슬...
내 인연의 사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어디에 있길레 조금도 보이지 않는 것일까?
혹시 내가 못보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일까?
우리의 인연의 사슬이 너무 엉켜 오래걸리는 것일까?
혹시 모르지...
인연의 사슬을 헤메다가 길을 잃었을지...
아니면 이미
나처럼 마음을 잃어가고 있을지...
일생의 인연을 갖고 태어난다고 한다.
인연의 끈..또는 인연의 사슬...
내 인연의 사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어디에 있길레 조금도 보이지 않는 것일까?
혹시 내가 못보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일까?
우리의 인연의 사슬이 너무 엉켜 오래걸리는 것일까?
혹시 모르지...
인연의 사슬을 헤메다가 길을 잃었을지...
아니면 이미
나처럼 마음을 잃어가고 있을지...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군중속에서
부천역 근처 호프에서
군대가는 친구 마지막 송별회를 나오는 길
유흥가(?) 골목에 사람들은 역시 많았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흘러가듯
나 또한 그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것일까?
이렇게 흘러가다보면 어디에 다다르게 될까?
지금의 나로써는 알 수 없지만
모든 사람처럼 나 또한 그렇게 흘러가서는 안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언젠가 모든 것이 명확해질 날이 오겠지...
토이의 한 노랫말처럼
'내 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
군대가는 친구 마지막 송별회를 나오는 길
유흥가(?) 골목에 사람들은 역시 많았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흘러가듯
나 또한 그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것일까?
이렇게 흘러가다보면 어디에 다다르게 될까?
지금의 나로써는 알 수 없지만
모든 사람처럼 나 또한 그렇게 흘러가서는 안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언젠가 모든 것이 명확해질 날이 오겠지...
토이의 한 노랫말처럼
'내 목소리 공허한 울림 아니길 바래...'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많이 들려오는
내 홈피에 배경음악 중 하나로 쓰고 있는
이루마씨의 love me
요즘 CF나 TV 프로그램 속에서
심심치 않게 들여온다.
와~!!
이루마 씨도 이제 좀 유명해 지나보다.
CF 배경음악으로
외국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독주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뉴에이지 아트스트들이 많이 나와
CF 속에서 우리의 귀를 채워 주었으면~^^
이루마씨의 love me
요즘 CF나 TV 프로그램 속에서
심심치 않게 들여온다.
와~!!
이루마 씨도 이제 좀 유명해 지나보다.
CF 배경음악으로
외국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독주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뉴에이지 아트스트들이 많이 나와
CF 속에서 우리의 귀를 채워 주었으면~^^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나이
벌써 고등학교 졸업한지 3년이 넘었다!!
올해로 4년 째에 접어드는군....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친한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우리가 나이가 많아지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10년 전에는'이런 말도 할 수 있고....
10년전에는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6학년있었지...
점점 많아지기만 하는 나이...
20세이후면 피부 뇌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에구구..내 피부도..ㅠ.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10년전....
10년 후에도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지금은 아무튼 10년전이 그립다...
올해로 4년 째에 접어드는군....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친한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우리가 나이가 많아지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10년 전에는'이런 말도 할 수 있고....
10년전에는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6학년있었지...
점점 많아지기만 하는 나이...
20세이후면 피부 뇌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에구구..내 피부도..ㅠ.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10년전....
10년 후에도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지금은 아무튼 10년전이 그립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새장
내가 누구를 사귀지 않는 이유??
내 좁은 새장으로는
그 사람을 훨훨 날려보낼 수 없을까봐...
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은 나쁜 욕심이
그 사람의 자유로움을 받아들일 수 없을까봐...
내 좁은 새장으로는
그 사람을 훨훨 날려보낼 수 없을까봐...
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은 나쁜 욕심이
그 사람의 자유로움을 받아들일 수 없을까봐...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반지의 제왕
영화 반지의 제왕에는 절대반지라는 엄청난 반지가 나온다.
그 반지를 소유할 수 있으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만약 나에게 그 반지가 생기다면 어떨까??
반지의 사악한 기운에 빠져 이성을 잃고
결국은 죽음의 길에 빠질까?
아니면 주인공 '프로도'처럼 잘 버터낼 수 있을까?
진짜 궁금하다...
세계정복을 노린 놈들은
세계정복 후에 뭘하려고 하는 것일까?
세계정복한후 세계를 통치하는 것은
정말 골치아픈 일일 텐데?
나에게도 그런 반지가 찾아온다면....
그 반지를 소유할 수 있으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만약 나에게 그 반지가 생기다면 어떨까??
반지의 사악한 기운에 빠져 이성을 잃고
결국은 죽음의 길에 빠질까?
아니면 주인공 '프로도'처럼 잘 버터낼 수 있을까?
진짜 궁금하다...
세계정복을 노린 놈들은
세계정복 후에 뭘하려고 하는 것일까?
세계정복한후 세계를 통치하는 것은
정말 골치아픈 일일 텐데?
나에게도 그런 반지가 찾아온다면....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벌써
잊어버린줄로만 알았던 날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아침 떠올랐다.
"나 남자친구 생겼어."
"그래? 잘됐다. 부럽네.."
"그것 밖에 할말이 없어?.."
"..."
그게 마지막이 었다.
설레이고 그만큼 아팠던...
꿈같던 2000년의 여름날...
벌써 3년이나 된 이야기다..
아직 나에게 남아있는 이유...
책속의 이야기처럼
내가 아직까지 잊을 만큼의
뜨거운 연애를 하지 않아서이겠지?
혹시 연락이 된다면
"얼마전에 우연히 봤는데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쁘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아침 떠올랐다.
"나 남자친구 생겼어."
"그래? 잘됐다. 부럽네.."
"그것 밖에 할말이 없어?.."
"..."
그게 마지막이 었다.
설레이고 그만큼 아팠던...
꿈같던 2000년의 여름날...
벌써 3년이나 된 이야기다..
아직 나에게 남아있는 이유...
책속의 이야기처럼
내가 아직까지 잊을 만큼의
뜨거운 연애를 하지 않아서이겠지?
혹시 연락이 된다면
"얼마전에 우연히 봤는데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쁘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2003년 첫째날 처음 한시간
2003년 첫째날 처음이 한시간쯤 지났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네..저는홈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네..저는홈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