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 박재삼
뉘라 알리
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
어느 가지에서는 또한 지고들 하는
움직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
내 얼굴에 가지 벋은 채
참말로 참말로
사랑 때문에
햇살 때문에
못이겨 그냥 그
웃어진다 울어진다 하겠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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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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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시계를 멈춘다고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니지...
그걸 알면서...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니지...
그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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