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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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스 in 4월 29일 club SSAM
'은하철도999'의 마지막은 '머스탱스(Mustangs)'라는 밴드였습니다. 과거에 '마리화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네요. 보컬은 절제된 연주 중심의 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지금은 앨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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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궁전 in 4월 29일 club SSAM (2)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많아서 나누어서 올립니다.
오랜만에 SSAM에서 공연해서 그런지 몰라도 유난히도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멤버 모두가 지쳐서 뒷풀이도 없이 해산했다네요.
오랜만에 SSAM에서 공연해서 그런지 몰라도 유난히도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멤버 모두가 지쳐서 뒷풀이도 없이 해산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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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ub SSAM, TuneTable Movement, 그림자궁전, 은하철도999
그림자궁전 in 4월 29일 club SSAM (1)
두번째 '그림자궁전'. 그날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4월 1일 공연에 이어 두번째 보게되는 새로운 베이시스트는 이제 완전히 '그림자궁전'된 느낌이구요.
미녀 키타리스트, 샤방 베이시스트, 파워 드러머 그리오 오늘 따라 왠지 우수에 젖은 듯한 밴드 리더까지... 더 바랄 점이 있다면 빨리 앨범이 나오고 왕성한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빵'에서 자주 보다가 오랜만에 'SSAM'에서 보니, 역시 '그림자궁전'은 큰 무대에서 보면 더 좋은 밴드네요.
5월 중에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미녀 키타리스트, 샤방 베이시스트, 파워 드러머 그리오 오늘 따라 왠지 우수에 젖은 듯한 밴드 리더까지... 더 바랄 점이 있다면 빨리 앨범이 나오고 왕성한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빵'에서 자주 보다가 오랜만에 'SSAM'에서 보니, 역시 '그림자궁전'은 큰 무대에서 보면 더 좋은 밴드네요.
5월 중에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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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oy in 4월 29일 club SSAM
4월 29일 토요일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있었던 '은하철도999'라는 제목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3월에도 같은 제목의 공연이 있었더군요. 이번 공연에는 세 밴드, 'LPboy(엘피보이)', '그림자궁전', 그리고 '머스탱스(Mustangs)'가 출연했습니다.
첫번째 'LPboy'는 남성 3인조 밴드였는데, 특이하게도 가운데 기타와 보컬을 맡은 멤버를 제외하고 다른 두 멤버는 노트북과 다른 전자 장비들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전자음의 향연 상당히 멋지더군요. 이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은 '속옷밴드'와 'Where the story ends'의 중간 쯤에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라이브 클럽 뿐만 아니라 댄스 클럽에서 공연해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듯한 밴드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양쪽 두 멤버가 '애플(Apple)'의 노트북을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자세로 공연하고 실제로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안스럽더라구요.
첫번째 'LPboy'는 남성 3인조 밴드였는데, 특이하게도 가운데 기타와 보컬을 맡은 멤버를 제외하고 다른 두 멤버는 노트북과 다른 전자 장비들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전자음의 향연 상당히 멋지더군요. 이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은 '속옷밴드'와 'Where the story ends'의 중간 쯤에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라이브 클럽 뿐만 아니라 댄스 클럽에서 공연해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듯한 밴드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양쪽 두 멤버가 '애플(Apple)'의 노트북을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자세로 공연하고 실제로 허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안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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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도 모자라 이번에는 국방장관까지?
지난 번 '쌀 협상비준안' 통과 후 있었던 농민들과 '농민으로 위장한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자행된 '불법 폭력 시위'와 그에 대한 '정당한 진압'의 결과는 어처구니 없는 '경찰청장 사퇴'라는 결과를 낳았다.
몇 일 전 대추리에서 있었던 대추리 주민들과 '주민으로 위장한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자행된'불법 폭력 시위'와 그에 대한 '정당한 진압'이 있었다. 어처구니 없게 일부 언론은 '강경 진압'이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뭐, 이제는 그런 속 보이는 언론의 편파보도에 놀아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하다. 여러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 대한 댓글만 보아도 편파적으로 기사를 쓴 기자들과 불법 폭력 시위를 자행한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글이 대부분이다.
이 번에 있었던 '폭력 시위' 후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경찰청장 사퇴'와 더불어 '국방장관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문제의 핵심은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단체들에게 있는데, 역시나 그 지시를 따를 뿐인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지난 번 '경찰청장 사퇴'와의 연관성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더구나 이번에는 더 대담해져 '국방장관 해임'까지 추가했다.
두 '폭력 시위'의 배후에는 같은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너희들이 정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내 주위에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들이 계시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번 사건의 배후에는 정말 '대한민국 정부'를 붕괴시키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악당들, 과거에 '빨갱이'라고 불리던 집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번에도 정부가 그들의 요구에 맞장구 쳐준다면, 다음번에는 '대통령 사퇴'까지도 요구할지 모를 일이라는 우려도 든다.
그들의 요구가 대담해지고 있다는 점은 아마도 정부가 확실하고 따끔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억지 주장하는 일본과 그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언제나 끌려다니는 정부의 모습처럼...
아무리 화나가고 부끄럽고 못마땅한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나라 없는 국민이 되기는 싫다. 공산주의 체제 국가의 국민이 되기는 싫다.
제발 따끔하게 대응해서 저런 불법 폭력 시위가 설 자리를 잃게 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들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몇 일 전 대추리에서 있었던 대추리 주민들과 '주민으로 위장한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자행된'불법 폭력 시위'와 그에 대한 '정당한 진압'이 있었다. 어처구니 없게 일부 언론은 '강경 진압'이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뭐, 이제는 그런 속 보이는 언론의 편파보도에 놀아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하다. 여러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 대한 댓글만 보아도 편파적으로 기사를 쓴 기자들과 불법 폭력 시위를 자행한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글이 대부분이다.
이 번에 있었던 '폭력 시위' 후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경찰청장 사퇴'와 더불어 '국방장관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문제의 핵심은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단체들에게 있는데, 역시나 그 지시를 따를 뿐인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지난 번 '경찰청장 사퇴'와의 연관성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더구나 이번에는 더 대담해져 '국방장관 해임'까지 추가했다.
두 '폭력 시위'의 배후에는 같은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너희들이 정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내 주위에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들이 계시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번 사건의 배후에는 정말 '대한민국 정부'를 붕괴시키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악당들, 과거에 '빨갱이'라고 불리던 집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번에도 정부가 그들의 요구에 맞장구 쳐준다면, 다음번에는 '대통령 사퇴'까지도 요구할지 모를 일이라는 우려도 든다.
그들의 요구가 대담해지고 있다는 점은 아마도 정부가 확실하고 따끔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억지 주장하는 일본과 그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언제나 끌려다니는 정부의 모습처럼...
아무리 화나가고 부끄럽고 못마땅한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나라 없는 국민이 되기는 싫다. 공산주의 체제 국가의 국민이 되기는 싫다.
제발 따끔하게 대응해서 저런 불법 폭력 시위가 설 자리를 잃게 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들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션 임파서블 3 (Mission Impossible 3) - 2006.5.4.
2000년, 햇볕이 따갑던 토요일에 '미션 임파서블 2'를 본 기억이 있는데 벌써 6년이나 지난 일이군요. 요즘은 대부분의 영화가 목요일에 개봉하고 빠른 경우 수요일에 하는 영화도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토요일 개봉이 대세였지요. '미션 임파서블 2'도 개봉일인 토요일에 학원이 끝나자마자 달려가 보았었구요. '미션 임파서블 2'로부터는 6년, '미션 임파서블'이 1996년에 개봉했으니 11년만에 세번째 시리즈가 나온 것이네요.
감독이 홍콩의 '오우삼'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임무(mission)보다는 톰 크루즈에게는 불가능해(impossible) 보이는 무술에만 치중해서 정말 대단히 실망했던 '미션 임파서블 2' 때문에 '3편은 오죽할까?'하는 생각을 갖고 보았는데 기대보다는 상당히 볼 만하네요.
1편과 비슷한 헤어 스타일로 돌아간 '톰 크루즈'만 보더라도 조금 예상할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2편에 비해 액션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고, 좀 더 임무 수행과정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극중 최강의 요원이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에게 불가능한 임무(Mission Impossible)는 없는 듯, 지난 시리즈들과 다르게, 모두 일사천리로 해결해 갑니다.
이미 1편과 2편에서 헌트의 둘 도 없는 동료로 등장했던 '루더'가 등장하고 추가로 두 명의 젊은 요원, 꽃미남 '데클렌'과 동양계 미녀 '젠'이 등장합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젠'에 대해 찾아보니 본명은 'Maggie Denise Quigley'이고 '인상적인 관계'로 '다니엘 헤니'가 나와있네요. 2005년에 염문설이 있었다나요.) 이렇게 4인의 시리즈 사상 최강의 팀이 수행하는 세 가지 임무는, 2편 같은 큰 긴장감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게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보는 재미를 줍니다.
전편들에서 언제나 엄청난 역할을 해왔던 '가면'이 역시나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그 제작과정을 담아서 관객들의 궁금에 대한 그럴 듯한 답을 제시합니다. 목에 부착하는 음성 변조기의 음성 변조 과정도 담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 억지스럽고 미흡합니다. 4편이 나온다면 더 그럴 듯한 답이 나올지도 모르게습니다.
역시 1962년에 태어난 '톰 크루즈'의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얼굴을 close up한 장면에서 세월은 속일 수 없는 얼굴의 주름들을 확인할 수 있고, 그래서 액션이 약해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강해진 짜임새와 '미국식 민주주의에 대한 냉소'가 좋았습니다. 별점은 4개입니다.
감독이 홍콩의 '오우삼'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임무(mission)보다는 톰 크루즈에게는 불가능해(impossible) 보이는 무술에만 치중해서 정말 대단히 실망했던 '미션 임파서블 2' 때문에 '3편은 오죽할까?'하는 생각을 갖고 보았는데 기대보다는 상당히 볼 만하네요.
1편과 비슷한 헤어 스타일로 돌아간 '톰 크루즈'만 보더라도 조금 예상할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2편에 비해 액션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고, 좀 더 임무 수행과정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극중 최강의 요원이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에게 불가능한 임무(Mission Impossible)는 없는 듯, 지난 시리즈들과 다르게, 모두 일사천리로 해결해 갑니다.
이미 1편과 2편에서 헌트의 둘 도 없는 동료로 등장했던 '루더'가 등장하고 추가로 두 명의 젊은 요원, 꽃미남 '데클렌'과 동양계 미녀 '젠'이 등장합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젠'에 대해 찾아보니 본명은 'Maggie Denise Quigley'이고 '인상적인 관계'로 '다니엘 헤니'가 나와있네요. 2005년에 염문설이 있었다나요.) 이렇게 4인의 시리즈 사상 최강의 팀이 수행하는 세 가지 임무는, 2편 같은 큰 긴장감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게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보는 재미를 줍니다.
전편들에서 언제나 엄청난 역할을 해왔던 '가면'이 역시나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그 제작과정을 담아서 관객들의 궁금에 대한 그럴 듯한 답을 제시합니다. 목에 부착하는 음성 변조기의 음성 변조 과정도 담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 억지스럽고 미흡합니다. 4편이 나온다면 더 그럴 듯한 답이 나올지도 모르게습니다.
역시 1962년에 태어난 '톰 크루즈'의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얼굴을 close up한 장면에서 세월은 속일 수 없는 얼굴의 주름들을 확인할 수 있고, 그래서 액션이 약해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강해진 짜임새와 '미국식 민주주의에 대한 냉소'가 좋았습니다. 별점은 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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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 2006.4.30.
아아..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난감하네요. 대략 '낚였다'고 밖에...
딱 절반으로 잘라 전반은 참 좋습니다. '조강(조승우)'과 '아리(강혜정)'의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는 정말 가슴을 훈훈하게 합니다. 어찌보면 부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별 4개 이상 받을 만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후반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조강'과 '은정'의 억지스러운 멜로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무리 비현실적이라지만 관객들도 그들의 믿음 어느 정도 공감이 가도록 해야했는데 너무나 '불친절'하네요.
도망치는 '아리' 꼬리가 너무 짧았습니다. 기대와 달리 그렇게 쉽게 잡히다니... '아리'의 '이유'와 결말을 정말 마지막까지 숨기고 '조강'과 '아리'의 눈물겨운 줄다리기를 끝까지 보여주었더라면 차라리 좋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보고 나니 '조승우와 강혜정의 결별설도 제작사 측의 홍보용 루머가 아니었는가?'하는 의문까지 드네요. 그나마 재밌었던 전반과 맛깔스러운 '초밥' 덕분에 별점 3개입니다.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아쉬운 영화네요. 어머니가 시사회를 보시고 미리 스포일러를 뿌리셔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딱 절반으로 잘라 전반은 참 좋습니다. '조강(조승우)'과 '아리(강혜정)'의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는 정말 가슴을 훈훈하게 합니다. 어찌보면 부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별 4개 이상 받을 만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후반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조강'과 '은정'의 억지스러운 멜로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무리 비현실적이라지만 관객들도 그들의 믿음 어느 정도 공감이 가도록 해야했는데 너무나 '불친절'하네요.
도망치는 '아리' 꼬리가 너무 짧았습니다. 기대와 달리 그렇게 쉽게 잡히다니... '아리'의 '이유'와 결말을 정말 마지막까지 숨기고 '조강'과 '아리'의 눈물겨운 줄다리기를 끝까지 보여주었더라면 차라리 좋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보고 나니 '조승우와 강혜정의 결별설도 제작사 측의 홍보용 루머가 아니었는가?'하는 의문까지 드네요. 그나마 재밌었던 전반과 맛깔스러운 '초밥' 덕분에 별점 3개입니다.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아쉬운 영화네요. 어머니가 시사회를 보시고 미리 스포일러를 뿌리셔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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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 2006.4.29.
정말 꿀 같은 연휴이기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가 본 영화 '사생결단'. '피도 눈물도 없는 두 남자의 느와르'.
뽕에 대한 '안 좋은 추억'으로 얽힌 두 남자,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과 강력계 형사 '도진광 경장(황정민)'의 이야기 '사생결단', 한국 영화계에 '두 남자' 주인공을 앞세운 영화가 적지 않은데 요즘 특히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풍', '야수'에 이어 이번에 개봉한 '사생결단'까지...
두 주인공, 류승범과 황정민은 말할 것도 없이, 조연들(특히 김희라)까지 연기는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잘 생긴 배우는 없지만 그래서 더 실감나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70년대에서 80년대 초 출생한 한국 남성 영화광들 '영혼의 고향'이라고 부를 만한, '홍콩 느와르'의 '홍콩'을 한국땅에서 부활시킨 '부산'이라는 배경도 좋았지만 '범죄의 도시'로 오해받을 부산의 시민들은 조금 억울할지도...
부산 앞바다의 불야성을 끝으로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감독의 이름 '최호'가 누군가 했는데 '바이준'과 '후아유'의 감독이었군요.
작년 '달콤한 인생'이나 곧 개봉할 '짝패'까지, 왠지 홍콩 느와르가 한국에 재림하는 분위기네요. 감독들의 연령층이 홍콩 느와르 세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구요.
상당히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도 경장의 마지막 모습은 이 영화의 압권!! 별점은 4개.
극악한 악의 수괴 '장철'이 또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현실도 별반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초법적 처벌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또 다시 끌어오른 건 저 뿐인지...
뽕에 대한 '안 좋은 추억'으로 얽힌 두 남자,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과 강력계 형사 '도진광 경장(황정민)'의 이야기 '사생결단', 한국 영화계에 '두 남자' 주인공을 앞세운 영화가 적지 않은데 요즘 특히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풍', '야수'에 이어 이번에 개봉한 '사생결단'까지...
두 주인공, 류승범과 황정민은 말할 것도 없이, 조연들(특히 김희라)까지 연기는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잘 생긴 배우는 없지만 그래서 더 실감나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70년대에서 80년대 초 출생한 한국 남성 영화광들 '영혼의 고향'이라고 부를 만한, '홍콩 느와르'의 '홍콩'을 한국땅에서 부활시킨 '부산'이라는 배경도 좋았지만 '범죄의 도시'로 오해받을 부산의 시민들은 조금 억울할지도...
부산 앞바다의 불야성을 끝으로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감독의 이름 '최호'가 누군가 했는데 '바이준'과 '후아유'의 감독이었군요.
작년 '달콤한 인생'이나 곧 개봉할 '짝패'까지, 왠지 홍콩 느와르가 한국에 재림하는 분위기네요. 감독들의 연령층이 홍콩 느와르 세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구요.
상당히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도 경장의 마지막 모습은 이 영화의 압권!! 별점은 4개.
극악한 악의 수괴 '장철'이 또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현실도 별반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초법적 처벌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또 다시 끌어오른 건 저 뿐인지...
encoding of 20060427
27일에 추출한, double disk로 구성된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앨범.
사둔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추출한, '에픽 하이(Epik High)'의 3집 'Swan Songs'의 re-package 앨범 'Black Swan Songs'. 타블로의 인기 덕에 '에픽 하이'가 뜬 줄 만 알았지만, 앨범을 듣고 나니 왜 인기가 있는지 알 만한 팀.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의 1집 'Taxi Driver' 이 후로 가장 흥겹게 들은 Hip-Hop/Rap 앨범!
드라마 '봄의 왈츠' 속 주인공 '윤재하'가 발매한 앨범이라는 컨셉으로 한국 최고의 뉴에이지 뮤지션 이루마 외에 박종훈, 김정원이 참여한 앨범. 쇼팽과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을 연주한 김정원의 2번 disk는 잘모르겠지만, 신곡들로 채워진 이루마와 박종훈의 1번 disk는 정말 괜찮은 앨범. 드라마를 떠나 앨범 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드라마를 위한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버린 앨범!
사둔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추출한, '에픽 하이(Epik High)'의 3집 'Swan Songs'의 re-package 앨범 'Black Swan Songs'. 타블로의 인기 덕에 '에픽 하이'가 뜬 줄 만 알았지만, 앨범을 듣고 나니 왜 인기가 있는지 알 만한 팀.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의 1집 'Taxi Driver' 이 후로 가장 흥겹게 들은 Hip-Hop/Rap 앨범!
드라마 '봄의 왈츠' 속 주인공 '윤재하'가 발매한 앨범이라는 컨셉으로 한국 최고의 뉴에이지 뮤지션 이루마 외에 박종훈, 김정원이 참여한 앨범. 쇼팽과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을 연주한 김정원의 2번 disk는 잘모르겠지만, 신곡들로 채워진 이루마와 박종훈의 1번 disk는 정말 괜찮은 앨범. 드라마를 떠나 앨범 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드라마를 위한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버린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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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ding of 20060417
지난주에 추출했던 한 장의 CD, '러브홀릭'의 'Nice Dream'. 다른 CD들도 같이 주문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미루어서 달랑 한 장만 추출했다는...
리뷰에서 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앨범!! 예스24에 오랜만에 올렸는데 주간 리뷰에도 당첨되었다는~!
리뷰에서 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앨범!! 예스24에 오랜만에 올렸는데 주간 리뷰에도 당첨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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