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in 5월 13일 free market

오랜만에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야외 공연 때문이었는데, '붕가붕가 레코드'와 '튠테이블 무브먼트(TuneTable Movement)'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라는 제목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관악청년포크협의회(관포협)'의 멤버로 활동 중인 '9'의 솔로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공연이었습니다. 유난히 쓸쓸해 보이는 모습의 '9'였습니다. '설상가상', '바이데니', '케이블카', '부도', '고교연가'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쓸쓸한 그의 모습에서 제가 좋아하는 '이것이 사랑이라면'이 떠오르더군요. 솔로 뮤지션 '9'의 음악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iam9.cafe24.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6/05/14 00:17 2006/05/14 00:17

9, 사이, 카카키오 in 3월 4일 free market

지난주 토요일인 3월 4일, 올해의 첫번째 '프리마켓'이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렸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던 저는 프리마켓에서 열리는 공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포크락을 하는 세 뮤지션의 공연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밴드 내에서 미녀 기타리스트와 새로운 베이시스트에 밀려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9'의 공연이었습니다. 포크락을 들려주는 솔로 활동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만 토욜일 낮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관계로 마지막 두곡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곡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처음 보는 '사이'의 공연이었습니다. 상당히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카카키오'였고 역시 마지막답게 많은 프리마켓 손님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프리마켓이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리고 공연이 있답니다.

자세한 정보는 프리마켓 카페(링크)을 방문해 주세요.

2006/03/11 00:30 2006/03/11 00:30

그림자궁전 in 8월 20일 free market

세번째로 본 밴드는 '그림자궁전', 바로 오늘 제가 프리마켓에 갔었던 가장 큰 목적이었지요. 야외에서 그림자궁전의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야외 공연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그림자궁전의 음악은 라이브 클럽에서 들어야 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쌈싸페 숨은고수 2차 투표의 마감이 22일 월요일입니다.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 클럽쌤 홈페이지(http://www.ssamnet.com)에 방문하셔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로그인 하시면 밴드들의 공연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감상하시고 마음에 드시는 밴드에 투표해주세요. 그림자궁전도 마음에 드시면 밀어주세요.

2005/08/20 22:50 2005/08/20 22:50

하도 in 8월 20일 free market

'하도'라는 의미심장할 듯한 이름의 일인조 밴드가 다음으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독특한 기타와 함께 그가 들려준 노래는 너무나도 감성적인 곡들이었습니다. 감수성 넘칠 듯한(?)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에 기타 소리까지...

한 명이었지만 무대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첫곡으로 들려준 '첫차'라는 곡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매우 싼 가격에 single '첫차'을 판매하고 있어 한 장 구입했습니다. 원맨 밴드 '하도' 앞으로 종종 공연을 보고 싶네요. 앞으로의 행보 주목해보아도 좋겠습니다. 하도씨의 허락을 받아 아쿠아엠프에도 음악을 달아볼까 합니다.

2005/08/20 22:44 2005/08/20 22:44

굴소년단 in 8월 20일 free market

정말 오랜만에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free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올 듯 했지만 날이 참 좋았죠. 이번 공연은 '붕가붕가 레이블'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레이블 소속 밴드들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림자궁전'도 이 레이블 소속이더군요. 공연은 3시부터 시작이였지만 4시 즈음에 도착해서 공연의 중간부터 보았습니다. 나머지 공연들도 다 보고 싶었지만 일이 있어서 결국 세 밴드의 공연만 보고 왔습니다.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 막 '굴소년단'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가 공연을 시작했어요. 밴드 이름의 '굴'은 'oyster'바로 먹는 굴을 의미합니다. 저도 궁금했었는데 한 멤버의 가방에 써있더라구요.

보컬의 얼굴은 '빵'에서 몇 번 본 기억이 있는데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굴소년단이 주로 빵에서 활동하는 밴드이니 맞을 듯합니다. 독특한 느낌의 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2005/08/20 22:30 2005/08/20 22:30

나의 처절한 앙뜨와넷 in free market 2004.10.23

여자 분과 남자 분 각각 한명의 혼성 듀오
이 밴드가 아무추어 증폭기씨에 이어 2번째로 공연을 보여주었다.
곡들이 꽤나 괜찮았는데...
당분간은 사정상 공연이 없을 거라고...

2004/10/24 21:00 2004/10/24 21:00

아마추어 증폭기 in free market 2004.10.23

특이한 케릭터라고 할만 했던 '아마추어 증폭기'님

2004/10/24 20:05 2004/10/2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