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는 1월에 자주 공연을 하고 있는 '9'였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친한 친구이자 그림자궁전의 드러머인 '기호'의 결혼식에 '증인'으로 참여하고 와서 '양복입은 말끔한 모습'의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즈음 공연에서 자주 들려주고 있는 '케이블카', '부도'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것이 사랑이라면'을 했는데 바로 이 곡에 앞선 멘트 덕분에(?)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미발표 곡을 한 곡 들을 수 있었는데, 뮤지션답게 대학교의 과제물로 만들었다는 'I have a secret'이라는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앵콜로는 '고급승용차'를 들려주었습니다.
솔로 뮤지션이면 보통 '밴드와는 다른 빈 공간'을 메꾸기 위해 보컬이 '서사적'이 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와는 다른 '간결함'이 그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2007년에 솔로 앨범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들리는데,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Search Results for '9'

10 items
9 in 1월 27일 클럽 빵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TuneTable Movement, 카페 빵
9 in 1월 11일 클럽 빵
두번째는 '9'였습니다. '그림자궁전'의 앨범 준비로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년초부터 2주 연속 빵에서 솔로 공연이네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그림자궁전'의 공연이 잡혀있고, 불타는 2007년의 1월을 보내는 '9'입니다.
빵 사장님의 부탁으로 공연을 오래 진행했습니다. 거의 50분 정도 되더군요. 많은 곡을 들려주기보다는 재치와 입담으로 즐겁게한 공연이었습니다. '과수원길', '케이블카', '바이 대니', '부도'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치고는 관객이 적지 않았는데, 관객 중에 '9'의 팬이 있었나봅니다. 관객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는데, 남성팬들까지 거느린 폭발적인 인기(?)의 9인가봅니다.
빵 사장님의 부탁으로 공연을 오래 진행했습니다. 거의 50분 정도 되더군요. 많은 곡을 들려주기보다는 재치와 입담으로 즐겁게한 공연이었습니다. '과수원길', '케이블카', '바이 대니', '부도'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치고는 관객이 적지 않았는데, 관객 중에 '9'의 팬이 있었나봅니다. 관객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는데, 남성팬들까지 거느린 폭발적인 인기(?)의 9인가봅니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TuneTable Movement, 카페 빵
9 in 9월 24일 클럽 빵
올해도 광명을 중도 포기하고 간 곳은 홍대 인근 클럽이었습니다. 바로 '빵'에서 '하도'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있었습니다.
광명음악밸리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기도 해서, 공연 일정이 잡히면서 '안좋은 날'이라고 말이 많았고, 역시 공연 시작 시간인 7시 30분 조금 지나 도착했지만 빈 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7시 40분이 조금 지나서 첫번째 게스트, '하도'의 소속사 'TuneTable Movement'의 사장이자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지만 이날은 솔로 포크뮤지션로서 '9'였습니다. '설상가상', '부도' 등을 들려주었고 '앨범 발매 축하곡'으로 오늘의 주인공 '하도'의 '하도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도가'의 가사에 꼬투리를 잡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게스트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은 어느 정도 차있었습니다.
광명음악밸리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기도 해서, 공연 일정이 잡히면서 '안좋은 날'이라고 말이 많았고, 역시 공연 시작 시간인 7시 30분 조금 지나 도착했지만 빈 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7시 40분이 조금 지나서 첫번째 게스트, '하도'의 소속사 'TuneTable Movement'의 사장이자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지만 이날은 솔로 포크뮤지션로서 '9'였습니다. '설상가상', '부도' 등을 들려주었고 '앨범 발매 축하곡'으로 오늘의 주인공 '하도'의 '하도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도가'의 가사에 꼬투리를 잡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게스트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은 어느 정도 차있었습니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TuneTable Movement, 카페 빵
9 in 9월 16일 free market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free market, TuneTable Movement, 놀이터, 프리마켓
9 in 9월 2일 free market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free market, TuneTable Movement, 놀이터, 프리마켓
9 in 8월 19일 free market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free market, TuneTable Movement, 놀이터, 프리마켓
도란스 in 5월 26일 클럽 빵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TuneTable Movement, 그림자궁전, 도란스, 카페 빵
관악청년포크협의회 in 5월 13일 free market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free market, 관악청년포크협의회, 그린티바나나, 놀이터, 브로콜리 너마저,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프리마켓
9 in 5월 13일 free market
오랜만에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야외 공연 때문이었는데, '붕가붕가 레코드'와 '튠테이블 무브먼트(TuneTable Movement)'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라는 제목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관악청년포크협의회(관포협)'의 멤버로 활동 중인 '9'의 솔로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공연이었습니다. 유난히 쓸쓸해 보이는 모습의 '9'였습니다. '설상가상', '바이데니', '케이블카', '부도', '고교연가'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쓸쓸한 그의 모습에서 제가 좋아하는 '이것이 사랑이라면'이 떠오르더군요. 솔로 뮤지션 '9'의 음악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iam9.cafe24.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관악청년포크협의회(관포협)'의 멤버로 활동 중인 '9'의 솔로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공연이었습니다. 유난히 쓸쓸해 보이는 모습의 '9'였습니다. '설상가상', '바이데니', '케이블카', '부도', '고교연가'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쓸쓸한 그의 모습에서 제가 좋아하는 '이것이 사랑이라면'이 떠오르더군요. 솔로 뮤지션 '9'의 음악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iam9.cafe24.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
-
- Tag
- 9, free market, TuneTable Movement, 관악청년포크협의회, 그림자궁전, 놀이터, 붕가붕가 레코드, 지속가능한 딴따라질, 프리마켓
9, 사이, 카카키오 in 3월 4일 free market
지난주 토요일인 3월 4일, 올해의 첫번째 '프리마켓'이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렸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던 저는 프리마켓에서 열리는 공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포크락을 하는 세 뮤지션의 공연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밴드 내에서 미녀 기타리스트와 새로운 베이시스트에 밀려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9'의 공연이었습니다. 포크락을 들려주는 솔로 활동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만 토욜일 낮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관계로 마지막 두곡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곡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처음 보는 '사이'의 공연이었습니다. 상당히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카카키오'였고 역시 마지막답게 많은 프리마켓 손님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프리마켓이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리고 공연이 있답니다.
자세한 정보는 프리마켓 카페(링크)을 방문해 주세요.
첫번째는 밴드 '그림자궁전'의 리더이자 밴드 내에서 미녀 기타리스트와 새로운 베이시스트에 밀려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9'의 공연이었습니다. 포크락을 들려주는 솔로 활동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만 토욜일 낮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관계로 마지막 두곡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곡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처음 보는 '사이'의 공연이었습니다. 상당히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카카키오'였고 역시 마지막답게 많은 프리마켓 손님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프리마켓이 홍대앞 놀이터에서 열리고 공연이 있답니다.
자세한 정보는 프리마켓 카페(링크)을 방문해 주세요.
- Posted at
- Last updated at
- Filed under 어떤순간에/from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