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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수한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줄여서 '속옷밴드'의 재발매된 EP '사랑의 유람선'.

예전에 입수했던 '소히'의 데뷰앨범 '앵두'. '소히'의 자작곡들이 공연에서 듣던 것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앨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OST. 이병우 음악감독의 손길이 닿았다고 하는데,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던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귀에 익은 곡을 들을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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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6 00:00 2006/07/16 00:00

encoding of 20060325

주말에 집에 가보니 도착해있던 따끈따끈한 신보들!!

'속옷밴드'의 정규 1집이자 마지막 앨범이 될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앨범 제목은 이 '속옷밴드'라고 줄여 부르는 이 밴드의 진짜 이름이기도 하다. 수록곡은 달랑(?) 7곡 뿐이지만 총 재생시간은 40분이 넘는, 상당히 긴 곡들을 수록하고 있어 8분대의 곡이 2곡, 9분대의 곡이 한 곡이나 된다. 첫곡 '안녕'과 파스텔뮤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멕시코행 고속열차'는 압권!!

역시 파스텔뮤직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파스텔뮤직 소속 밴드들, '크래커(Cracker: Compilation For A Bittersweet Love Story)'.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푸른새벽', '미스티 블루', '어른아이', 티어라이너', '올드피쉬', '도나웨일' 등 정말 화려한 라인업에 파스텔뮤직에서 국내 발매를 담당하고 있는 'Mondialito', 'Swinging Popsicle' 등 일본 뮤지션들의 곡이 더해져 귀를 즐겁게 하는 16곡을 담고있다.

'바닐라쉐이크'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하던 '허민'양의 1집 'Vaniila Shake'. 비오는 날 창이 넓은 찻집, 창가에 앉아 들을 만한 분위기 있는 곡들을 담고 있다.

'더 브리딩(the Breathing)'의 single 'Walk Away'. 'Daylight'의 멤버이기도 한 프로듀서 '신동우'의 손길이 조금은 느껴지는 괜찮은 single.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의 5집 'Triangle'. '숨길 수 없어요'의 MV를 보고 충동구매한 앨범. 롤러코스터의 다른 앨범들은 갖고 있지않아 비교하긴 힘들지만 괜찮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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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22:09 2006/03/26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