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ding of 20050420

봄이 되면 여자들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어떤 TV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여자도 아닌 제 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4월에 엄청난 소비를 해버렸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결국 신보들을 다량(?) 변환했답니다. 이 앨범들 리뷰도 써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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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1:41 2005/04/30 01:41

encoding of 20050417

조촐하게 우리나라 앨범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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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22:54 2005/04/28 22:54

불싸조 in 3월 19일 클럽 빵

오랜만에 '빵'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푸른새벽'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공연이 있었어요. 조용하고 차분한 곡들을 들려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더구나 제가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두 밴드가 공연한다고 하기에 엄청난 기대를 했지요. 역시 상당한 팬들을 몰고 다니는 두 밴드이기에 관객이 상당히 많았어요.

오프닝은 예정에 없던 '불싸조'라는 밴드가 했습니다. 푸른새벽이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 하드코어 펑크 밴드라네요. 5개월만의 공연이라 연습을 전혀 못했다는군요. 아마 베이시스트가 군대를 갔나봐요. 객원 베이시스트를 부른 듯한데 코드를 모른다하여 한 곡 한 곡 알려주면서 하는 상황이 벌어졌죠. 드러머도 곧 군대를 간다는군요.

2005/03/19 23:46 2005/03/19 23:46

푸른새벽 in 3월 3일 SoundHolic

공연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 '푸른새벽'. 아마 이 날 관객의 대다수가 '푸른새벽'을 보기위해 온 듯합니다. 더구나 2집에 수록될 곡들만 들려준다니 그 기대는 대단했지요.

보컬&키보드의 한희정씨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지나가는 말로 2집 수록곡들로 공연을 할까했는데 파스텔뮤직 관계자분들이 진짜로 레이블 공연에서 2집 수록곡들만 한다고 광고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곡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2집 발매는 가을 즈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번처럼 또 2집 곡으로만 공연을 하게된다면 2집을 빨리 만나볼 수도 있다는군요. 물론 지나가는 말이지만 진짜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요?

아, 공연에서 들려준 곡들 이야기를 빼먹을 뻔했군요. 1집 수록곡들과 비슷한 분위기로 역시 '푸른새벽'의 노래라는 느낌이 들게합니다. 한희정씨의 보컬은 역시 좋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05/03/05 00:41 2005/03/05 00:41

속옷밴드 in 3월 3일 SoundHolic

원래 이름은 '우리는속옷도생기고여자도늘었네'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 줄여서 '속옷밴드'. 이름만큼이나 특이하게도 이 밴드는 보컬이 없습니다. 모든 곡이 연주곡입니다. 카피곡 조차도 'Chemical Brothers'의 곡을 들려주었어요. 또, 드러머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뒤돌아 앉아 연주를 합니다.

2005/03/05 00:11 2005/03/05 00:11

Tearliner in 3월 3일 SoundHolic

어제 오랜만에 사운드홀릭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파스텔뮤직 레이블 공연'이 있었어요. 공연팀은 '티어라이너(Tearliner)', '우리는속옷도생기고여자도늘었다네(속옷밴드)' 그리고 '푸른새벽'이었습니다.

첫 무대는 티어라이너였어요. 이름만 들어오다가 처음 공연을 보게되고 또 처음 그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멤버 5명이 다 남자라 첫 이미지는 좀 무거웠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그 이미지와 달랐습니다.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살짝 기대해봅니다.

2005/03/04 10:58 2005/03/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