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장했습니다. '페퍼톤스'!! 사실 공연하기 전, 공연장 입구 쪽에서 표를 팔고있던, '사요'씨와 '노쉘'씨에게 물어봤었습니다. 5번째로 등장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5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아마 이번 공연의 최고 인기 밴드가 아니었나합니다. 사요씨가 부르는 'Fake Traveler'를 시작으로 'WestWind'양이 등장하여 'Superfantastic', '남반구', 'Bike'를 연달아 불렀습니다. 특히 'Bike'에서는 연주와 노래를 같이 하면 손이 꼬인다던 '노쉘'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deb'언니가 부른 'Ready Get Set Go'였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페퍼톤스'의 공연이었지만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