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오랜만에 보는 '아마추어 게릴라 오케스트라 Che'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모두 가면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역시 오케스트라라 수가 많았지만 독특한 모습에 모여든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난번에 세 곡정도 들려주었지만, 이번에서는 상당히 오래 여러곡을 들려주었습니다. 레퍼토리가 더욱 다양해져서 오케스트라와 함꼐하는 성악곡도 있었습니다. 40~50분 가량 진행된 'Che'의 공연은 야외의 작은 음악회나 다름 없었습니다.
가을이라 역시 해가 짧아져, 날은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지막 곡에서는 멤버가 하나, 둘씩 빠져나갔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Che in 11월 4일 fre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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