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한희정'이었습니다. 요조도 많은 팬을 동원했겠지만, 아직은 그녀의 관객 동원력이 한 수 위로 보였습니다.
보통 이야기도 많은 그녀였지만, 이 날은 아무말 없이 세 곡 연속으로 들려준 후에야 입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로 들려줄 곡이 많지 않아서 이야기가 없는 그녀의 공연은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지요. 짧은 공연을 만회하기 위해선지, 결국 앵콜곡 두 곡을 들려주었는데 셋리스트의 두 곡을 다시 들려주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지만요.
앨범은 언제 나올지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네요. 이어지는 사진은 끝날 무렵 몰래 찍은 것들입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한희정 in 2월 24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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