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메리고라운드, 정식 이름은 '더 메리-고-라운드(the Merry-Go-Round)'입니다.

어제 쌈지 스페이스 바람에서 '겨울 뛰어넘기'라는 제목의 공연이 있었어요. 메리-고-라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몽구스 이렇게 세 팀의 공연이었답니다. 공연의 제목처럼 겨울을 뛰어넘기위해 가벼운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메리-고-라운드는 순서상 두번째였지만 그냥 먼저 소개합니다. 그동안은 게스트나 워낙 많은 밴드들과 공연을 해서 많은 곡을 듣지 못했었거든요. 그러나!!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푸짐한 공연이었어요. 메리고라운드, Poper, 재미난 조각, mordern gypsy, SS, 향, 스머펫, mazarine velvet ...(아마도) 이 노래들 열거한 순서로 들려주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많이 찍었지요. 그래서 사진이 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