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넷 싱얼롱스 in 9월 30일 free market

이어지는 순서는 '캐비넷 싱얼롱스'였습니다. 길거리 공연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밴드도 흔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미숙해 보이는 진행이 이 밴드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2006/10/02 12:20 2006/10/02 12:20

Che in 9월 30일 free market

지난주 토요일 쌈사페를 포기하고 간 '프리마켓'. 첫번째는 'Amateur Guerrilla Orchestra'라는 'Che'였습니다. 'Che'는 '체 게바라'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되네요.

모두 가면을 쓰고 갑자기 등장한 멤버들은 의자에 앉자마자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야외에서의 작은 클래식 음악라고 해도 괜찮을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 곡에서 파트별로 두명씩 짝을 지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모두 없어져버리는 '게릴라'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10/02 12:13 2006/10/02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