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블루 in 9월 23일 Rolling Hall

광명에서 'TuneTable Movement'의 공연이 끝나고 향한 곳은 홍대였습니다. '롤링홀'에서 있는 '월경페스티벌'에 '그림자궁전'이 게스트로 초대되었기에 동행했습니다. '월경페스티벌'이 무슨 행사인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밴드들의 공연과 댄스팀의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 행사였는데 초대받은 밴드는 세 팀이었습니다.첫번째는 '미스티 블루'였습니다. 페스티벌인만큼 '미스티 블루'의 곡들 중 발랄한 편인 곡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Radio Days', '초컬릿', '8월의 8시 하늘은 불꽃놀이 중', 그리고 가장 발랄한 '날씨 맑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드러머 없이 MR을 이용한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발랄한 분위기로 가려다보니 '미스티 블루'의 진정한 색깔을 보여주는 곡들로 공연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2006/09/25 00:57 2006/09/25 00:57

데미안 in 9월 23일 광명음악밸리페스티벌

마지막은 '데미안'이었습니다. 앞선 공연들에 시간이 지연되는 관계로 앵콜곡을 포함해 4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 '침대와 오렌지'를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동안 데미안의 에너지를 전달할 만한 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2006/09/24 15:14 2006/09/24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