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슈 in 5월 14일 클럽 빵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여섯번째, 삼인조 '페일슈(Paleshoe)'입니다. 베이시스트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네요. 앨범을 준비중인 듯합니다.

2005/05/16 21:53 2005/05/16 21:53

데미안 in 5월 14일 클럽 빵

다섯번째는 남성 4인조 '데미안(Demian)'. 밴드이름은 그 유명한 소설 제목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어쩌면 영화 '오멘' 시리즈의 그 데미안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뒷풀이에서 이 밴드의 베이시스트분과도 이야기를 했었어요.

2005/05/16 21:25 2005/05/16 21:25

Newsboy problem in 5월 14일 클럽 빵

올 1월 쌈지 스페이스 공연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 Newsboy problem. 왜냐하면 그 이후 처음 하는 공연이기때문입니다. 드러머가 나가고 3인조가 되면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어요. 피아노 칠 줄 모르는 기타리스트가 키보드를 맡게 되었다죠. 끝난후에는 뒤풀이에서 멤버분들과 소담도 나누었답니다.

2005/05/15 18:58 2005/05/15 18:58

공중곡예사 in 5월 14일 클럽 빵

세번째 '공중곡예사'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였습니다. 그림자궁전처럼 빵에서 자주 공연하는 밴드인가봐요.

2005/05/15 18:32 2005/05/15 18:32

그림자궁전 in 5월 14일 클럽 빵

오랜만에 두번째로 보게되는 '그림자궁전'. 지난번과 베이시스트가 달라졌지요. 하지만 역시 좋은 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밴드다 3곡씩 배정된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2005/05/15 18:17 2005/05/15 18:17

Avoid in 5월 14일 클럽 빵

어제 홍대 빵에서 'PALESKINROBBINSHOE family 공연'이 있었습니다. PALESKINROBBINSHOE, 줄여서 '페일슈'는 합주실 이름이자 합주실을 관리하고 있는 밴드 '페일슈'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같은 합주실을 이용하는 여섯 밴드와 프로젝트 밴드까지 총 7밴드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페일슈의 막내라는 'Avoid'입니다.

2005/05/15 18:01 2005/05/15 18:01

오!부라더스 in 5월 7일 Geek Live House

적지 않은 멤버에 적은 괜객과 함께 힘겨운(?) 공연을 잘 해나간 '오!부라더스'. 역시 오!부라더스가 분위기 살리는 방법을 잘 알고있는 듯했습니다. 괜객도 적어서 부담이 덜 했는지 멘트도 상당히 많은 단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멤버 소개와 동시에 한마디씩 하기도 했구요 .마지막에는 관객들과의 기념촬영도 있었다죠~

2005/05/14 16:25 2005/05/14 16:25

미스터 펑키 in 5월 7일 Geek Live House

적은 관객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한 미스터 펑키와 펑키짱.

2005/05/11 16:31 2005/05/11 16:31

메리-고-라운드 in 5월 7일 Geek Live House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Geek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메리고라운드(the Merry-Go-Round)'와 같은 같은 매니지먼트 소속인 '오!부라더스', '미스터 펑키'의 공연이 지난 토요일 Geek에서 있었어요.

한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이 저와 다른 한 분뿐이었습니다. 사람이 어찌 이렇게 적나 걱정이 많았는데, 우려는 현실로 되었어요. 총 입장객이 10명이 겨우 넘었거든요. 거의 한달만에 메리고라운드 공연을 다시 보게 되어서 좋았지만 우리나라 인디씬의 고질적인 문제를 다시 확인하게되어 좀 기분이 안좋아졌어요.

2005/05/11 15:55 2005/05/11 15:55

푸른새벽 in 4월 23일 클럽 빵(1)

계정 문제등으로 1주일만에 올리게 되네요. 지난주 토요일, '클럽 빵'에서 있었던 '푸른새벽'의 단독 공연입니다.

게스트 없이 약 1시간 40분에 걸쳐 17곡 정도로 진행된 이번 단독 공연은, 푸른새벽의 공연 중 가장 긴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17곡은 1집 수록곡 대부분과 -푸른새벽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그리고 앞으로 나올 EP 혹은 2집에 수록될 노래들이지요. 푸른새벽의 노래들이 대체로 짧아서, 17곡이나 되고 중간에 잡담의 시간(?)이 있었지만 2시간이 안되더군요.

아쉽게 조금 짧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Dawny(한희정)씨의 재밌고도 무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말수가 적은 Sorrow씨도 상당히 많은 멘트를 했답니다. 그리고 앵콜로는 엄청난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빵 공연에서 -Dawny씨가 노래를 하며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Sorrow씨의 예고처럼 말이죠. 알고보니 Sorrow씨에게는 고교시절 응원단이었다는 화려한 과거가 있었답니다.

1부, 2부로 공연이 나누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사진이 좀 많아 두 번에 나누어 올립니다.

2005/04/30 10:56 2005/04/3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