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시작 예정이던 공연은 8시가 가까이 되어서 시작했습니다. 리허설이 거의 7시 30분이 될 때까지 지체되었고, 늦게 온 입장객들도 있어서 그렇게 지체되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데미안'의 '또 다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데미안 더 포크(Demian The Folk)'가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두 명의 기타리스트만 등장하여 '데미안'의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들려주었습니다. 2곡 즈음 지나서 나머지 멤버들도 무대위로 올라왔습니다. 베이시스트의 신나는'에그쉐이크' 연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커버곡 하나와 '알 수 없는 Radio'까지 들려주었을 때, 무대위로 '로로스'의 '도재명'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