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로로스'였습니다. 아마도 이 날 공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 밴드를 보러왔을겁니다. 얼마전에 발매된 EP 'Dream(s)'의 첫 두 곡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렌지'의 기타리스트가 세션으로 참여하여, 기존 멤버 5명에 총 6명이 무대에 올라, 무대가 비좁게 느껴졌습니다. 원래 5명일 때도 그랬지만, 한 명이 늘어나니 더욱 더 그렇더군요.
1집 수록곡 'I say', 'Doremi', '방안에서', 'Pax',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나머지 EP 수록곡 'Dream(s) 3'까지 숨 돌릴 틈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점점 거장(?)의 길로 가는듯한 '로로스', 앞으로 더 멋진 모습들을 기대해봅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로로스 in 5월 17일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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