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in 10월 13일 club SSAM

마지막은 '데미안'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쿠쿠랜드'가 '낭만'에 가깝고 '그림자궁전'이 '낭만'과 '질주'를 절충이었다면, 'Nine'은 질주에 가까웠고, 마지막 데미안은 '질주'였습니다.

이 사인조 '불사나이들'은 이날도 좋았고 앵콜곡 'Greeting My Daughter'는 역시나 좋았습니다.

2006/10/16 17:50 2006/10/16 17:50

Nine in 10월 13일 club SSAM (2)

멤버 중 한 명이 재일교포 3세라는데, 바로 밴드의 리더로 보이는 보컬 겸 기타리스트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멘트 중에는 한국어 멘트도 있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한국 투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이 'I'am a boy'같은 영어 교제를 읽듯, 드러머가 한국어 교제를 읽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2곡은 한국어로 불렀는데 모두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왠지 마음이 '찡~'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이들의 CD를 팔고 있었는데 요즘 자금 상태로 인해 구입할 수 없었던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공연을 보러 와준 사람들을 위해 끝나고 입구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2006/10/16 12:35 2006/10/16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