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in 9월 3일 DGBD (1)

'데미안'의 '클럽 순회 공연', 첫번째로 'DGBD', 혹은 '드럭'이라고 불리는 클럽에서 지난 일요일 공연이 있었습니다. 같이 공연한 밴드는 '해피'라는 밴드와 같은 'TuneTable Movement' 소속의 '로로스'였습니다.

'DGBD', 은근히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넓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구조는 조금 독특한 점이 있었지요. 입구로 들어오자 마자 있는 난간에서 한 층 낮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엔지니어가 외국인이었구요.

데미안 역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투명인간', '머리', '알수없는 RADIO', 'E-chord', 'the Challenger' 등 1집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주었지요.

2006/09/05 00:49 2006/09/05 00:49

9 in 9월 2일 free market

마지막은 'TuneTable Movement'의 '수장'이자 '그림자궁전'의 '독재자'의 또 다른 인격인 솔로 뮤지션 '9'의 공연이었습니다. 4시 좀 넘어서 시작한다던 예정과는 다르게 앞선 공연들이 지연되면서 5시가 가까워져서야 시작했고 저는 두 곡을 듣고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런지요.

2006/09/04 23:40 2006/09/04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