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ding of 20050715

정말 오랜만에 했던 추출. 초특급 배송 향뮤직에서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주문에서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에 도착했던 CD들.

돌아온 우리 Billy Corgan 형님의 솔로 앨범은 USA 수입반으로 장만. 이제 앞으로 나올 Smashing Pumpkins 앨범을 포함해 이 사람은 음악은 '묻지마'구매를 하고 싶다.

이번에 발견한 보석 '두번째달'의 앨범 '두번째달'. 감동이다. 무조건 들어보시길...올해 꼭 들어봐 야할 우리나라 음반 중 하나!!

마지막 Damien Rice의 유일한 라이센스반. 2CD인 점도 좋고 노래도 좋은데 아아...케이스의 압박.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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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9 18:56 2005/07/19 18:56

언니네 이발관 in 7월 16일 club SSAM

마지막은 이름만으로는 상당히 퇴폐적인 '언니네 이발관'이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이 '클럽 쌤'의 모회사 쌈지의 소속밴드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었지요. 클럽 쌤에서 공연이 있을때 공연팀 중에 쌈지 소속이 있으면 대부분 마지막에 나오는 듯합니다.

언니네 이발관도 델리스파이스와 마찬가지로 결성 10주년이 올해라고 합니다만, 10주년 기념 공연은 안한다네요. 아직 그럴 만한 위치가 아니라나요.

안타깝습니다. 미국, 일본을 보면 10년이면 인디씬에서 거의 최고의 위치에 밴드들은 메이저 중 올라와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밴드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밴드가 있나요? 일본의 Luna Sea나 L'arc~en~ciel도 기획사가 뚝딱 만든 밴드가 아닌 인디씬에서 시작된 밴드였으니까요. 뭐,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죠.

잡설이 길었네요. 언니네 이발관, 20대 여성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저는 역시 My Aunt Mary 쪽이 훨씬 좋더군요.

2005/07/19 18:36 2005/07/19 18:36

줄리아 하트 in 7월 16일 club SSAM

세번째는 줄리아 하트(Julia Hart), 상당히 터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른 음악을 들려줍니다. 앨범을 한번 들어봐 야겠어요.

2005/07/19 13:02 2005/07/19 13:02

Slow 6 in 7월 16일 club SSAM

지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앙코르 서울 공연의 게스트로 처음 보았던 Slow 6(슬로우 쥰)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세션들까지 등장해 완벽한 밴드의 모습으로 등장 너무 좋은 곡들을 들려주었죠. 상당히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벅스에서 'slow 6'로 검색해서 나오는 곡들 중 '모노로그', 이 곡 꼭 들어보세요.

2005/07/19 12:24 2005/07/1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