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키오 in 1월 20일 클럽 빵

세번째는 역시 처음 보게되는 '카카키오'였습니다. 청중을 사로잡는 어떤 힘이 있는지 다소 소란스럽던 객석이 많이 조용해지기 시작했었죠.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공감할 수 있는 가사에 그런 힘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2006/01/28 09:57 2006/01/28 09:57

피코마츠리 in 1월 20일 클럽 빵

두번째 '피코마츠리(pico まつり)'는 'Newsboy problem'의 두 여성 멤버가 만드 프로젝트입니다. 결성 후 두번째 공연이었고 빵에서는 첫 공연이었습니다.

음악적 색깔은 'Newsboy problem'에서도 카피곡으로 불렀던 'Club 8'의 느낌이 납니다. 2명이지만 3명일 때보다 꽉찬 느낌이었고 다듬어져갈 모습이 기대됩니다. 공연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좀 안들린 점이 아쉬웠어요.

2006/01/28 02:56 2006/01/28 02:56

DJ 안과장 in 1월 20일 클럽 빵

지난주 금요일에 빵 공연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첫번째 밴드는 원맨밴드 '스푸마톨로지의 DJ 안과장'입니다. 이미 5팀이나 잡혀있는 공연일정에는 없었는데 갑자기 잡혔나봅니다. 그래서 6팀이나 되는 꽤나 긴 공연이 되었어요.

예전부터 공연할 마음이 있었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하게 되는 첫 공연이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혼자 하기에는 너무 다망(多忙)해 보였습니다.

2006/01/28 02:34 2006/01/28 02:34

미스티 블루 in 1월 14일 클럽 빵

'올드피쉬'와 마찬가지로 지난 여름에 있었던 파스텔 레이블 공연 이 후 다시 보게 되는 '미스티 블루(Misty Blue)'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요즘 얼마전에 나온 EP '4℃ 유리 호수 아래 잠든 꽃'에 푹 빠져있던 터라 공연은 어떨지 참 궁금했지요. 공연 사이사이에는 앨범 타이틀에 대한 설명과 곡들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있었습니다. EP 수록곡 중 가장 좋았던 'Tuesday in Shilouette'와 'Daisy'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역시 EP와 똑같이 실연할 수는 없나보네요. 곡수도 많고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2006/01/15 16:39 2006/01/15 16:39

Oldfish in 1월 14일 클럽 빵

파스텔뮤직 소속 밴드들 중 제가 좋아하는 두 밴드 '올드피쉬(Oldfish)'와 '미스티 블루(Misty Blue)'의 공연이 빵에서 있었습니다. 두 밴드 모두 상당히 있기가 있는지, 관객도 상당히 많아서 보통 넉넉하게 자리가 있던 빵이 거의 가득 들어찼답니다.

'올드피쉬'는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는데 빵에서 오랜만에 공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 멤버의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어 공연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 자리가 차서 다시 열심히 한답니다. 사운드홀릭에서 올드피쉬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EP '1-3'이 나와서 그 자리에서 구입하고 사인을 받은 기억이 벌써 1년도 넘은 일이네요. 앞으로 빵에서 자주 보았으면 좋겠네요. 역시 올드피쉬다운 깔끔한 공연이었습니다.

2006/01/15 16:14 2006/01/15 16:14

그림자궁전 in 1월 6일 클럽 빵

마지막은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Magic Tree'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죠. 중간에 신곡도 들어가서 '그림자궁전'의 공연치고는 서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구요.

2006/01/10 00:36 2006/01/10 00:36

그린 타바코 in 1월 6일 클럽 빵

정말정말 오랜만에 보는 '그린 타바코'. 빵에서는 한 달에 한 번정도 공연하나봅니다. 앞뒤로 나오는 밴드들과는 달리 3인조이지만 힘 있는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생활전선 때문에 앵콜이 없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 앞 밴드들이 앵콜까지 받고도 비교적 빠르게 끝나서 앵콜도 들을 수 있지요.

2006/01/08 00:34 2006/01/08 00:34

굴소년단 in 1월 6일 클럽 빵

멋진 레게밴드 '굴소년단'. '굴소년단'의 음악을 말로 표현하자면 '몽환적인 레게'라고 할까요? 다른 밴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키보드 때문에 그 느낌이 더 한 듯합니다. 밴드가 많아서 많은 곡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2006/01/07 23:42 2006/01/07 23:42

흐른 in 1월 6일 클럽 빵

예전에 한 번 보았던 '나의 처절한 앙뜨와넷'의 멤버였던 '흐른'. '흐른'이라는 이름은 빵 공연 일정에서 자주 봤던 이름이지만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나의 처절한 앙뜨와넷'도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흐른'도 참 좋았습니다.

2006/01/07 01:22 2006/01/07 01:22

페일슈 in 1월 6일 클럽 빵

1인조가 되어버린 페일슈. 베이시스트와 드러머가 모두 감기로 앓아누워서 그만 1인조가 되었답니다. 2006년 첫 공연은 빵에서 보았네요.

2006/01/07 01:16 2006/01/07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