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비'가 요즘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있다고 하는데 7시 30분 공연 시작이 가까워져도 관객은 저 말고도 한 손으로 꼽을 정도였습니다.
첫번째는 '셀린셀리셀린느'라는 솔로 남성 뮤지션이었습니다. '빵'이나 '바다비'의 공연일정에서 자주 보았던 이름이지만 처음 보게 되는데, 긴 이름에 밴드인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저런 이름에 남성 뮤지션일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구요.
보통 기타와 함께하는 솔로 남성 뮤지션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앉아서 사진은 좌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