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클럽 '빵'에서 있었던 '지은'의 1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지은'은 '쌈사페'에 숨은고수 예선에서 알게된 후 행보를 지켜보고 있던 뮤지션 중 하나였습니다. 작년 연말에 있었던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 출전하여 동상을 입상하는 등, 잠재능력(?)을 서서히 발산하고 드디어 앨범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1집은 원래 EP로 계획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당당한 정규 앨범으로 발매되게 되었는데, 그 절절한 사연(?)은 '지은'의 홈페이지(http://ji-eun.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시작의 예정 시간은 8시였지만 15분 정도 미루어져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되었을 때는 앉을 수 있는 자리는 거의 찬 상태였구요.
공연 첫 곡은 앨범의 첫곡이기도 한 '당신이 필요해요'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지은 in 1월 26일 클럽 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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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월 21일 클럽 빵 (2)
준비중이라던 2.5집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앨범이 아닌 '요조'의 솔로 앨범으로 발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곡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참여한 형식이구요. 아마 '요조 with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같은 제목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앨범에 수록될 신곡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낮잠', '바나나 아파트(?)' 등이었습니다. 이 외에 'so good-bye', '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 주옥같은(?) 인기곡들과 역시 새앨범에 수록예정인 '룰루랄라' 등으로 찾아온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이제 2집이 나왔고 활동 기간도 길지 않지만, 정말 '10년의 연륜'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빨리 앨범이 나오고 공연도 자주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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