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피플 in 1월 21일 클럽 빵

'인디벗오버'라는 단체에서 주최한 '비호감 live show'. 무려 5팀의 공연이 잡혀있었는데 다행히도 6시에 시작이었습니다.

첫번째는 '플라스틱 피플'이었습니다. 헤이리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네요. 새로 나온 집과 지난 앨범, EP 들의 수록곡, 그리고 커버곡을 들려주었는데 여러 곡이었지만 곡들이 거의 짧아서 공연은 길지 않았습니다.

라이브로 듣는 '사거리의 연가'는 역시 좋았습니다.

2007/01/22 22:24 2007/01/22 22:24

있다 in 1월 19일 salon 바다비

마지막은 '있다'였습니다. 첫곡을 시작할 때 즈음에는 이미 공연이 시작된지 3시간이 다 되어가니 앉아 있기가 힘들더군요.

피아노와 풍금을 동원한, 독특함으로 시작으로 있다만의 개성을 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느낌이 '있다'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10장 한정 앨범을 판매중인데 7장이 팔렸고 이 날 바다비에 2장을 가져왔다는군요. 얼마 후 있을 전시에서는 1장 한정 앨범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에픽 하이', '인피니트 플로우'의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철 시간때문에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11시에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7/01/20 17:39 2007/01/20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