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오티즈 2점 홈런
2회 데이먼 만루 홈런
4회 데이먼 2점 홈런
GoGo~RedSox!!!
We can do it!!
We must do it!!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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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우린 '이젠'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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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 Goo Dalls - Iris
98년에 개봉했던 영화 ' City of Angel'
그 당시 '더 록', '콘 에어', '페이스 오프'의 연이은 성공으로 한참 잘나갔던 '니콜라스 케이지'와 로멘스코미디의 여왕(?)이 었다고 할만한 '맥 라이언'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베를린 천사의 시'를 리메이크했다.
그 당시 고2였던 내가 토요일 오전수업 끝나고 가까운 영화관에 가서 봤다가 큰 실망만 느꼈던 영화였다. 뭐, 혼자 극장가는 것을 꽤나 즐겨서 그 시절부터 혼자 영화관에 많이 다녔지만 그 만큼 실망한 영화를 본 적은 처음이었다고 할까?
이 영화를 기대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 OST에 Alanis Morissette가 OST에 참여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리고 영화 개봉전에 OST를 구입해 들어 본 결과 꽤나 만족했었다. Alanis의 'uninvited' 외에 Goo Goo Dalls의 'Iris'이 곡도 참 좋았다. channel [V]를 통해 영화의 장면 장면과 밴드의 모습을 삽입했던 MV도 영화를 한껏 기대하게 했다.
내용 전개에서 영화는 정말 꽝이었지만 OST는 꽤나 괜찮았던 영화, 'City of Angel'
'Iris'는 그리스어원으로는 '무지개'라는 의미가 있고 영어로는 눈의 홍채 혹은 분꽃을 의미한다.
무슨 의미로 사용한 것일까? 난 '무지개'라고 생각하고 싶다.
천사는 인간에 대한 사랑에 빠져 그 무지개가 일어나는 곳을 찾으려 인간이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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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보스턴 레드삭스
3차전에서 더구나 홈에서 양키스의 각종 신기록을 세워주며 지더니
4차전 5차전 두 경기에서는 해결사 오티즈가 끝내기를 연속으로 만들어내며 승리
양키스 홈에서의 6차전은 비교적 쉽게 승리!!
3연패 뒤에 3연승!! 이것도 신기록이라네요~
정말 감동의 3연승이 아닐 수 없네요..ㅠ.ㅜ
내일 경기는 양팀다 대부분의 투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 마운드가 될 듯하군요.
GoGo!! Red Sox!! 월드시리즈를 향하여~
4차전 5차전 두 경기에서는 해결사 오티즈가 끝내기를 연속으로 만들어내며 승리
양키스 홈에서의 6차전은 비교적 쉽게 승리!!
3연패 뒤에 3연승!! 이것도 신기록이라네요~
정말 감동의 3연승이 아닐 수 없네요..ㅠ.ㅜ
내일 경기는 양팀다 대부분의 투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 마운드가 될 듯하군요.
GoGo!! Red Sox!! 월드시리즈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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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Some) 시사회 다녀오다
우연히 영화 '썸' 시사회에 갈 기회가 생겼다.
오랜만에 종로에 갔고 시사회는 허리우드 극장에서 있었다.
괜찮았던 예고편과 고수의 첫번째 영화라는 점도 기대를 크게했다. 뭐 예고편이야 언제나 멋지게 만들어지는 것이고, 브라운관 스타가 스크린에서도 성공한다는 공식은 없지만...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시원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가 없었던 국산 영화계에 괜찮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한 편이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광고하는 것보다 액션이나 자동차 추격신들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볼거리 영화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는 가까스로 찾은 물 한 모금이었고 할까? 물론 아주 시원한 물까지는 아니었지만...
꿈 속에서 본 사건이 현실에 나타나는 일, 이른바 '데자뷰'라는 양날의 칼을 영화 전반에 이용한 '썸' 여주인공의 꿈과 현실의 교차를 보여주면서 영화 내내 은근한 긴장감을 유지하면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다. 영화 몇몇 장면에 수 백명(?)의 관객들이 동시에 웃거나 탄성을 지르게 만들 정도로 상당한 몰입도를 갖고 있다고 할까?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면서 중간중간에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을 삽입하고 있지만, 영화는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깔끔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내내 많은 함정과 함께 복선을 깔고 있어 눈치가 빠른 관객들이라면 결말 5~10 부분은 바로 다음 장면을 예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예상대로 영화가 풀려나가자 약간 김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역시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랏가면서 주연배우 고수, 송지효와 장윤현 감독과 감초 코믹 연기를 보여주었던 조경훈이 무대인사를 나와, 많은 관객들이 디카, 폰카를 들고 앞으로 뛰어나가게 했다.
요즘 국산 영화중에 이만한 볼거리가 어디있겠는가? 고수의 스크린 데뷰는 상당히 괜찮다. 별은 4개...
무대인사중...폰카이고 어두서워 화질이 정말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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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장, 이승환 8집 KARMA 패키지(?)를 보다.
몇일전에 꿈공장(Dream Factory)장 이승환의 8집 KARMA가 전격 발매된일은 많은 분들이 아실터, 노래도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믿는다.
앨범리뷰는 접어두고 언제나 신선한 CD패키지를 보여주었던 꿈공장장의 8번째 정규앨범 패키지를 살펴보겠다.
왼쪽이 X이뮤직에서 특별 제작했다는 뱃지, 가운데가 CD케이스, 오른쪽이 꿈공장장의 비장의 선물!!
앨범리뷰는 접어두고 언제나 신선한 CD패키지를 보여주었던 꿈공장장의 8번째 정규앨범 패키지를 살펴보겠다.
왼쪽이 X이뮤직에서 특별 제작했다는 뱃지, 가운데가 CD케이스, 오른쪽이 꿈공장장의 비장의 선물!!
더 자세히...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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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Together - Alanis Morissette
'Feast on Scraps'
Live DVD라서 샀지만 Live 공연 영상보다는
보너스로 들은 CD가 더 마음에 들었다.
(Under rug swept 앨범에 실리지 못한 곡들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특히 Simple Together - 이 곡은 Alanis의 첫 앨범을 제외하면
내가 가장 즐겨듣는 곡...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도 무척이나 좋다.
....
i thought we'd be simple together
i thought we'd be happy together
thought we'd be limitless together
i thought we'd be precious together
but i was sadly mista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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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는 뜻은 모두 알 듯...
천고마비(天苦馬悲)...
난 이렇게 부르고 싶다.
하늘은 괴롭고 말은 슬프다...'
작년 일기를 보니 이런게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비관적이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는 뜻은 모두 알 듯...
천고마비(天苦馬悲)...
난 이렇게 부르고 싶다.
하늘은 괴롭고 말은 슬프다...'
작년 일기를 보니 이런게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비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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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젠가(from '황무지에서 사랑하다')
안녕, 언젠가
인간은 늘 안녕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서는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안녕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인간은 늘 안녕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서는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안녕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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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ing urban stereo - short cake
Humming urban stereo의 노래를 첨 듣게 된건 싸이월드의 랜덤미니홈피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미니홈피에서 였다.
'샐러드 기념일'이라고 참 가사가 독특한(?) 노래였다.
Humming urban stereo의 앨범을 찾아보니 튜브에도 없고 인터넷 음반 쇼핑몰 중에서 한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상당히 구하기 힘든 음반인 편인데도 팔고있는 배경음악이 부실한 싸이월드에 등록되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Humming urban stereo는 jeeree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뮤지션의 1인 프로젝트로 데뷰 EP라고 할 수 있는 'short cake'는 총 6곡을 담고있다. 그 중 4곡은 여성 객원보컬이 노래하고 있다. 2곡은 MAY, 나머지 2곡은 Humming girl...
MAY는 '샐러드 기념일'과 'Banana Shake'를 불렀는데 인터넷 방송에서 많이 들어왔음직한 목소리다. 노래를 자주 잘 하는 것이지만 귀엽고 친근한 목소리라고 할까?
전체적으로는 시부야계열이라 해야하나? 단순한 전자음들의 반복으로 꽤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일부러 그런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레코딩 소리가 좀 안좋은 듯한 점이 좀 아쉽다.
기대이상의 앨범이었기에 별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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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갈대, 시링크스
시링크스(Syrinx)
대부분분의 날짐승을 포괄하는 조류의 경우, 포우류와 달리 소리를 만드는 성대가 없음에도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명관(Syrinx)이라는 기관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 이름은 신화에서 찾아 볼 수있는데, Syrinx는 '사냥과 처녀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따르던 요정 중 하나로모습은 아르테미스 만큼이나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Syrinx는 들판의 신 '판'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터에서 돌아오는 길에Syrinx는 판을 만났고 끈질기게유혹하는 판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둑 부근에 다 달았을 때 거의 따라잡히고 말았습니다. Syrinx는 강의 요정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요정들은 Syrinx를 갈대로 변신시켰습니다.
판은 슬퍼하며 갈대를 잘라 Syrinx라는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악기가 팬플룻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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