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그냥 스쳐보내기 아쉬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쯤에 말이다...
이 세상에
나를 스쳐보내기가 아쉬운 사람이 있을까?
아직은 그런 사람이 없나보다...
그래서 맨날 사랑타령이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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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items
스쳐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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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오래된얘기/in 2003
웃어버리자
그래
언제나
좌절이란 그림자처럼
나를 따르는 것일 지도 모르지.
웃어버리자.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그래
어차피
나에겐 젋음이란
주체할 수 없고 슬픈거라면.
웃어버리자.
울다가 울다가
눈물이 마른 그 때에는...
그래
모두다
답답하고 알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 찬 것 같은 일상.
웃어버리자.
타오르게 타오르게
내 치친 몸과 마음이...
언제나
좌절이란 그림자처럼
나를 따르는 것일 지도 모르지.
웃어버리자.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그래
어차피
나에겐 젋음이란
주체할 수 없고 슬픈거라면.
웃어버리자.
울다가 울다가
눈물이 마른 그 때에는...
그래
모두다
답답하고 알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 찬 것 같은 일상.
웃어버리자.
타오르게 타오르게
내 치친 몸과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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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세수를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
문득 나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흐리고 바람부는 우울한 날이면
잘 있냐고 안부를 물어오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나를 밖으로 불러낼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앞이라면 너무도 편해
언제든지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세수를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
문득 나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흐리고 바람부는 우울한 날이면
잘 있냐고 안부를 물어오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나를 밖으로 불러낼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앞이라면 너무도 편해
언제든지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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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뜨아아...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시간 참 빠르지?...
그렇지?...
언제나 빈둥빈둥...
내 지겨운 일상은 언제쯤 끝날까?...
그럴수 있을까?...^^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시간 참 빠르지?...
그렇지?...
언제나 빈둥빈둥...
내 지겨운 일상은 언제쯤 끝날까?...
그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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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부스럭부스럭
밤 잠을 설치게하는 내 설레임만큼
아작아작
허전한 가슴에 곱씹은 내 그리움 만큼
그 만큼만...
밤 잠을 설치게하는 내 설레임만큼
아작아작
허전한 가슴에 곱씹은 내 그리움 만큼
그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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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ars)
몇일 전 부터인가
밤하늘에 아주 밝게 빛나는
붉은 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별은 화성이었다.
몇천년에 한번씩 화성은 그렇게
지구에서 잘 보이곤 한단다...
화성은 태양의계 4번째 행성으로
지구와 목성사이를 돌고 있다.
영어로는 Mars로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이름이 유래되어
전쟁의 신 Mars 또는 Ares를 의미한다.
화성의 붉은 빛깔이 피의 그것과 유사하고
빛는 전쟁을 의미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보다.
대표적인 위성으로는 phobos와 deimos가 있다.
이 이름들도 신화에서 와서 Ares의 두 아들들이라고 하며
두려움과 공포를 상징한다.
이산화탄소가 있고
물이 흐른 흔적으로 보아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화성의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꿀 수있다면
인류가 주거할 수 있는
지구를 제외한 첫번째 행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래야만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인류가 지구를 깨끗이 사용한다면
역사시대의 3번째 천년까지는 이용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인류가 탐욕의 역사를 지속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아마도 우리 손자들의 자식들이나 손자들의 시대에는
그곳으로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다른 태양계로부터
다른 주거 공간을 찾아 드넓은 우주를 해메다
지구를 발견하고 모든 문명을 버리고
친환경적인 원시상태의 생활을 해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욕심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지구에게 해로운 해충, 또는 바이러스로 변하여
결국 또 다른 숙주별을 찾아 떠나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인간의 오만과 탐욕은
멈출수 없는 폭주 기관차 같은 것일까?
또 다른 지구를 찾아 떠나야할 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밤하늘에 아주 밝게 빛나는
붉은 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별은 화성이었다.
몇천년에 한번씩 화성은 그렇게
지구에서 잘 보이곤 한단다...
화성은 태양의계 4번째 행성으로
지구와 목성사이를 돌고 있다.
영어로는 Mars로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이름이 유래되어
전쟁의 신 Mars 또는 Ares를 의미한다.
화성의 붉은 빛깔이 피의 그것과 유사하고
빛는 전쟁을 의미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보다.
대표적인 위성으로는 phobos와 deimos가 있다.
이 이름들도 신화에서 와서 Ares의 두 아들들이라고 하며
두려움과 공포를 상징한다.
이산화탄소가 있고
물이 흐른 흔적으로 보아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화성의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꿀 수있다면
인류가 주거할 수 있는
지구를 제외한 첫번째 행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래야만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인류가 지구를 깨끗이 사용한다면
역사시대의 3번째 천년까지는 이용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인류가 탐욕의 역사를 지속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아마도 우리 손자들의 자식들이나 손자들의 시대에는
그곳으로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다른 태양계로부터
다른 주거 공간을 찾아 드넓은 우주를 해메다
지구를 발견하고 모든 문명을 버리고
친환경적인 원시상태의 생활을 해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욕심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지구에게 해로운 해충, 또는 바이러스로 변하여
결국 또 다른 숙주별을 찾아 떠나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인간의 오만과 탐욕은
멈출수 없는 폭주 기관차 같은 것일까?
또 다른 지구를 찾아 떠나야할 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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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김종원-
하나 그리고 둘
기억들은 마치 바람처럼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스칠때는 그렇게 절실하더만
지나고나면
한낱 바람이었다.
네 가슴에
내 얼굴을 묻고
네 마음에 내 마음을 묻으려 했지만
넌 내 얼굴은 받아주었지만
끝내
내 마음은 묻지 못하게 했던 너
무슨 이유인가?
날 받아주지 않은 너
이제 날 받아주지 않는 널
생각하며,
우린 이제
이미 모른채 살아가지만,
다 끝난 후라지만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내 맘을
너의 기억에라도 한 번 묻어본다.
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김종원-
하나 그리고 둘
기억들은 마치 바람처럼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스칠때는 그렇게 절실하더만
지나고나면
한낱 바람이었다.
네 가슴에
내 얼굴을 묻고
네 마음에 내 마음을 묻으려 했지만
넌 내 얼굴은 받아주었지만
끝내
내 마음은 묻지 못하게 했던 너
무슨 이유인가?
날 받아주지 않은 너
이제 날 받아주지 않는 널
생각하며,
우린 이제
이미 모른채 살아가지만,
다 끝난 후라지만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내 맘을
너의 기억에라도 한 번 묻어본다.
기억에 마음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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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묻는 그대에게
이별을 묻는 그대에게
-김종원-
불세출의 대장장이가
평생을 들여 좋은 집을 만들듯이
아낌없이 사랑해라
철새처럼 이리저리 떠돌지말고
한 곳에 집을 짓는 목수가 되어라
하지만 떠난다고 하거든
미련없이 보내주어라
제 아무리 좋은 목수라 할지라도
제가 만든 집을
자기 집이라 우기지는 않는다
사랑했다면
목수처럼 떠나라
집 열쇠는
그의 새로운 사람에게
남겨주고 떠나라
-김종원-
불세출의 대장장이가
평생을 들여 좋은 집을 만들듯이
아낌없이 사랑해라
철새처럼 이리저리 떠돌지말고
한 곳에 집을 짓는 목수가 되어라
하지만 떠난다고 하거든
미련없이 보내주어라
제 아무리 좋은 목수라 할지라도
제가 만든 집을
자기 집이라 우기지는 않는다
사랑했다면
목수처럼 떠나라
집 열쇠는
그의 새로운 사람에게
남겨주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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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그리운 이름
-성낙일-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있네
바람처럼 겉돌아
잡지 못할 사람이 있네
소리보다 빠른 빛처럼
불러도 불러도
언제나 내 앞을 질러 달리는
기막힌 이름이 있네
-성낙일-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있네
바람처럼 겉돌아
잡지 못할 사람이 있네
소리보다 빠른 빛처럼
불러도 불러도
언제나 내 앞을 질러 달리는
기막힌 이름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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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성낙일-
어두운 마음 가운데
뚜렷한 빛으로 남으시고도
어두운 마음을 그대로 버려 두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발이 갈 곳을 정해 놓으시고도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며
오지 말란듯 저리 손짓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수많은 시련을 주시고서도
수많은 아픔을 주시고서도
지치지도 못하게 다시 끌어당기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소중한 것들 틈에 파고들어
좀벌레처럼 갉아먹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시고도
미워할 틈도 주지 않으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성낙일-
어두운 마음 가운데
뚜렷한 빛으로 남으시고도
어두운 마음을 그대로 버려 두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발이 갈 곳을 정해 놓으시고도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며
오지 말란듯 저리 손짓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수많은 시련을 주시고서도
수많은 아픔을 주시고서도
지치지도 못하게 다시 끌어당기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소중한 것들 틈에 파고들어
좀벌레처럼 갉아먹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시고도
미워할 틈도 주지 않으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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