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또 정말 오랜만의 '소규모'의 단독 공연이었습니다.
홍대의 'Ladyfish pophall'이라는 곳에서 있던 공연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집의 몇 곡과 2집의 수록될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준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수록 예정곡들('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외에도 상당히 많은 신곡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곡들은 상당히 많은 분위기의 곡들이 위주였습니다.
'Ladyfish'도 조명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도 많이 뽑아보았는데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소소한 노래들을 주로 하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조합과 포지션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로 2회가 되는 '광명음악밸리축제(혹은 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이 축제의 홈페이지(http://mvalley.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라인업 바로가기(클릭)로 볼 수도 있습니다.
라인업 중 'S?'와 'D?'로 숨기려고 했지만 웹페이지 관리에 실수가 있어 여기(클릭)서 벌써 노출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D?'는 역시 'D'Sound'네요.
주목할 점은 작년 '미스티 블루'와 '13스텝스'가 선정된 바있는 'New Currents'에 'I Love J.H(I Love JH)'가 4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네요. 올 1월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된 터라,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공연을 보여줄 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