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2)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 올립니다.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2부 사진이 좀 많아서 포스팅도 그렇게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새로운 여성 멤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공연에 코러스를 위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마침 'Ladyfish'에 피아노가 있어서 은지누나의 연주와 함께 'Lalala'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앵콜 두 곡까지, 정말 단독 공연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조삼모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의 내용처럼, 좀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빨리 2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006/07/27 13:39 2006/07/27 13:39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1)

지난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또 정말 오랜만의 '소규모'의 단독 공연이었습니다.

홍대의 'Ladyfish pophall'이라는 곳에서 있던 공연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집의 몇 곡과 2집의 수록될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준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수록 예정곡들('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외에도 상당히 많은 신곡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곡들은 상당히 많은 분위기의 곡들이 위주였습니다.

'Ladyfish'도 조명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도 많이 뽑아보았는데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소소한 노래들을 주로 하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조합과 포지션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07/27 13:30 2006/07/27 13:30

encoding of 20060722

한국 출신으로 일본 기획사에 발탁되어서 한국으로 역수출(?)되는 '메이(May)'의 EP 두 장. 둘 다 깔끔한 Pop을 들려준다.

괜찮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눈 먼 한국의 음반산업 관계들이 한심할 뿐...

more..

2006/07/26 01:52 2006/07/26 01:52

사람, 삶, 사랑

사람의 '몸(人 = ㅏ)'이 사라져도 남는 이야기들, 바로 '삶'

사람의 '모난 마음(미음 = ㅁ)'을 둥글게 만드는 무엇, 바로 '사랑'
2006/07/25 10:48 2006/07/25 10:48

광명음악밸리축제 2차 라인업 발표!!

올해로 2회가 되는 '광명음악밸리축제(혹은 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이 축제의 홈페이지(http://mvalley.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라인업 바로가기(클릭)로 볼 수도 있습니다.

라인업 중 'S?'와 'D?'로 숨기려고 했지만 웹페이지 관리에 실수가 있어 여기(클릭)서 벌써 노출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D?'는 역시 'D'Sound'네요.

주목할 점은 작년 '미스티 블루'와 '13스텝스'가 선정된 바있는 'New Currents'에 'I Love J.H(I Love JH)'가 4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네요. 올 1월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된 터라, 벌써부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공연을 보여줄 지 말이죠.
2006/07/25 10:05 2006/07/25 10:05

그림자궁전 in 7월 21일 클럽 빵

마지막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바로 이번 공연의 목표였죠. 거의 한 달만에 공연입니다. 멤버 일부가 직장인이고 앨범도 녹음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신곡을 들려주었는데 아직은 많이 다듬어져야 할 듯합니다. 아직은 리더 '9'의 솔로곡 느낌이랄까요? 빵의 조명도 좀 아쉬웠습니다. 앞선 밴드들과는 다른, 이 '화려한 밴드'를 담기에는 그날따라 아쉬운 조명이었습니다.

8월은 'club SSAM'에서 공연도 있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도 있고 풍성한 한 달이 되겠습니다.

2006/07/24 16:28 2006/07/24 16:28

사이 in 7월 21일 클럽 빵

네번째는 '사이'였습니다. 평택 미군기지확장반대와 한미FTA를 반대하는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한 공연이었습니다.

이 퍼포먼스가 빵과 빵에서 활동하는 모든 뮤지션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미군기지확장'과 '한미FTA', 두 사안이 동일선 상에서 논의될 것이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국익을 위해서라면 전자는 찬성, 후자는 반대입니다.

2006/07/24 16:12 2006/07/24 16:12

카카키오 in 7월 21일 클럽 빵

세번째는 '카카키오'였는데 특이하게도 한 여성분과 함께 등장하였습니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카카키오'와 함께 '로야와 카오'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그날은 '카카키오'의 노래를 부르기에 공연 일정에 '카카키오'라고 나온 것이라네요.

'카카키오'가 얼마전에 앨범을 발매했다고 합니다. '카카키오'다운 열정적이면서도 듀엣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작가 '로야'의 작품은 싸이월드 클럽 '레인보우샤베트(http://Rainbowsherbet.cyworld.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6/07/24 16:01 2006/07/24 16:01

도경만 in 7월 21일 클럽 빵

두번째는 기타리스트 '도경만'의 공연. 짧지만 가볍지 않은 가사와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06/07/24 15:45 2006/07/24 15:45

앙 in 7월 21일 클럽 빵

오랜만에 찾아간 빵. 원래 무려 6팀이 공연하기로 잡혀있었지만 다행히도(?) 5팀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남성 이인조 '앙'. 대단히 대단히 독특한 이인조입니다. 밴드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한 명이 기타 연주와 간간히 노래를 들려주고, 다른 한 명은 '모노드라마(!)'를 보여줍니다.

빵에서 밴드들의 공연 외에도 전시회나 상영회 등이 열리는 등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006/07/24 15:30 2006/07/24 15:30